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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미래포럼 연재 조경인이 그리는 미래 역사적으로 어느 시대에나 그 시대를 대표하는 시대정신이 있다. 원래는 문화적인 의미에서 쓰여왔으나 특정 시대를 아우르는 정신자세나 태도를 의미하기도 한다. 지금의 시대정신은 무엇일까? “생존과 조화” 아닐까 한다. 기후위기로 인해 인류와 다른 종들의 생존까지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 위기를…
- 김진수 랜드아키생태조경 대표
-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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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지구 평화, 식물이 답이다 식목일이면 아침 일찍 일어나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던 추억이 있다.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 손을 잡고 남산이나 어린이대공원에 가서 나무를 보는 하루였고, 성인이 돼서는 서울그린트러스트 회원으로 서울숲을 지켜가는 시민활동에 참여해 딸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올해 식목일은 가상의 숲에 가상의 나무 1그루를…
- 김미영 렛그린 미래식물산업연구소 부소장
-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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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길가의 백목련이 개화하기 시작했다. 지난주 방문했던 순천만국가정원의 백목련은 이미 절정을 지나고 있었다. 봄에 피는 꽃 중에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꽃, 그래서 눈에도 잘 띈다. 그런 목련을 볼 때마다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장 지오노의 소설 ‘나무를 심은 사람’ 속 엘제아르 부피에를 닮은 사람, 천리포수목원 설립자 고 민병갈 원장이다. 소설…
- 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사업실장
-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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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가 휩쓸고 간 울진의 산림은 처참했다. 그곳에 터를 잡고 평생을 살아온 주민들에 어떠한 위로도 해 줄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울진 대형산불 이후 정부와 언론, 환경과 산림관련 전문가들이 이 산불의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지목하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도 미국 캘리포니아나 호주와 같이 대형산불의 위험에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더 심해질…
- 홍석환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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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여성의 부 “사람들은 그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법이지.” 작가 하퍼 리의 소설 ‘앵무새 죽이기’에 나오는 말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특별한 상황에 두 눈을 감아버린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인해 변화하는 일들을 받아들이는 것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인다. 익숙했던 일들은 빠르게 사라지고 새로운 기술이…
- 김미영 렛그린 미래식물산업연구소 부소장
-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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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미래포럼 연재 조경인이 그리는 미래 조경학과에 입학한지 5년, 벌써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다. 나는 졸업 후에도 조경설계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굳히고 초보 조경가로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의 대학생활을 마무리 하면서 경험해왔던 일들을 정리해보게 됐다. 조경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는데, 대학생활 5년…
- 이윤주 환경조경나눔연구원 대학생녹색나눔봉사단 대표
-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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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고 초목이 싹을 틔우는 경칩이 됐다. 식물을 가까이 하고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 가장 바쁘면서도 기대되는 시기다. 곧 남쪽에서는 매화 소식이 들려오겠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섣불리 나설 용기가 나지 않는다. 예전에는 시간만 있으면 볼 수 있고 경험할 수 있었던 사소한 일들이 소중하게 돼버려 삶의 가치가 변하고 있음을 절로 인식하게…
- 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사업실장
-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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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지구온난화, 기후위기, 이상기후, 탄소중립, RE100, 탄소세, NDC, 그린뉴딜, 탈성장……. 자고 일어나면 새롭게 생겨나는 지구환경문제 관련 용어는 그 개념조차 따라가기도 버거운 세상이 됐다. 정작 우리 사회는 이렇게 쏟아지는 위기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만의 리그로 외면하며 살고 있다. 인류가 처한 가장 뜨거운 문제가 환경임을…
- 홍석환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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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하루가 멀다하고 여러 업·단체들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지만 조경계는 이번 선거에서도 여전히 조용하다. 원자력에너지 관련 기업인들은 현 정부의 원전정책을 비판하며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고, 정보통신인들은 이재명 후보의 디지털 대전환 공약에 지지선언을 보냈다. 화물운송인들이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을 했고, 여가·관광업계 종사자들은 이재명 후보를…
- 박광윤
-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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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환경과조경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회 정책 이슈에 대응하고 환경·조경계의 폭넓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어 나가고자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논설위원 6인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에 구성된 제3기 논설위원은 2022년 3월부터앞으로 2년간 ‘조경논단’ 칼럼을 집필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한 객원 논설위원은 ▲김진오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교수 ▲박찬…
- 박광윤
-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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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미래포럼 연재 조경인이 그리는 미래 어릴 적 용산 외갓집에 머문 적이 있다. 지금은 철거된 삼각지 원형 로터리 주변으로 기억한다. 동네 아이들과 동네 곳곳을 탐험하는 놀이는 흥미롭고 설레는 일이었다. 아이 시선으로 더 높게 보였던 담장으로 둘러싸인 금단의 땅은 50년여 년 지난 지금도 온전히 우리에게 돌아오지 못한 상태다…
- 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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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최근 고령화와 함께 호모 헌드레드 시대가(100세 시대) 도래함에 따라 중장년층을 50+세대라고 부르고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에 중장년 남성 애청자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사랑과 존중의 결핍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자연을 어머니의 품으로 상징하듯 자연은 그들을 따스하게 안아 주는 어릴 적 엄마와 할머니의 가슴으로…
- 김미영 렛그린 미래식물산업연구소 부소장
-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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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 필자가 근무했던 수목원에서 영화를 상영한 기억이 있다. 메리 레이놀즈가 세계 최대의 정원박람회인 첼시 플라워쇼에 도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과정을 담은 ‘플라워 쇼’라는 영화다. 영화를 상영했던 당시에도 산림청 등의 정부기관이나 서울시, 경기도 등 지자체 곳곳에서 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어 사람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었다. ‘플라워…
- 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사업실장
-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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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살아온 역사를 돌아보면 큰 전환점이 된 사건이나 일들이 많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전기가 발명돼 새로운 사회로 변화된 것, 아니 혁명을 가져온 것이 가장 큰일 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한다. 전기가 없던 그 이전의 사회와 전기가 도입되면서 급격하게 세상이 변화됐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인류가 처음 불을 사용한 이후로 많은 연구를 하며…
-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
-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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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시작되고 두 번째 겨울을 맞았다. 처음은 상상할 수 없는 공포로 시작됐다가 지금은 일상이 된 듯한 느낌이다. 코로나19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해 도입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패스 등은 생활의 변화를 야기했고 사람들은 시나브로 적응해 가고 있다. 식당에서 홀로, 또는 칸막이가 있는 자리에서 밥을 먹는 것이 익숙해졌다. 동료가 있어도 감히 얘기를…
- 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사업실장
-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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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미래포럼 연재 조경인이 그리는 미래 “자연은 임자가 없다. 강 위에 부는 바람과 산간의 밝은 달은 내가 아무리 취해도 금할 사람이 없다. 아무리 써도 바닥날 일도 없다. 나는 그걸 즐긴다. 그렇게 무진 보배 속에서 살아간다. 우리에게는 그런 삶의 선택권이 있다.” -성파- 최근의 기후변화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지구 생태계…
- 임승빈 환경조경나눔연구원장
-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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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이야기 식물로 치유가 필요한 오늘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힘든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이다. 삶은 살아내는 것이라고 한다. 어렵고 힘든 고비는 누구에게나 찾아오고 우리는 그것을 극복하며 나아가기 때문이다. 그 삶은 마치 겨울을 지나 단단해진 튤립이 봄에 꽃을 피우는 것과 닮아있다. 아픔을 겪고 이겨낸…
- 김미영 렛그린 미래식물산업연구소 부소장
-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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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에는 한국조경학회가 탄생 50주년을 맞는다. 1972년 봄꽃이 기지개를 필 무렵, 대대적인 국토 개발을 이끌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청와대에서 조경에 관한 첫 세미나가 개최됐고 7월에는 건설부에 공원녹지과가 신설됐다. 그해 겨울에 서울대와 영남대에서 조경학과가 설치 인가를 받았다. 같은 해 12월 29일, 한국조경학회 창립총회�…
- 박명권 환경과조경 발행인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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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21년 조경인들의 희노애락을 돌아보고,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는 조경인들의 꿈과 소망을 들어봤다. 건설업계 ‘공유의 시대’ 오길 박현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책임매니저 어느덧 건설회사에서 19년 차를 맞게 되었다. 다행히도 본사와 현장을 적절히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속에서 근무를 해왔다. 건설회사 조경직은 계획, 설계, 시공,…
- 이형주, 신유정
-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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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21년 조경인들의 희노애락을 돌아보고,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는 조경인들의 꿈과 소망을 들어봤다. 경관자원조사, 조경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주신하 한국경관학회 회장 / 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 교수 벌써 2021년이 다 지나가고 새해 2022년이 다가온다. 늘 이맘때면 해를 나타내는 숫자가 바뀌는 것이 무슨 큰 의미�…
- 이형주, 신유정
- 2021-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