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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학회, 서정박 컨퍼런스 '정원, 삶을 바꾸다'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정원음악을 연구하는 음악인 조연숙 박사가 “정원음악은 사람의 감정을 치유하는 약이 될 수 있다”면서 조경과 음악 분야의 협력을 통한 정원음악 만들기를 제안했다. 한국조경학회는 지난 4일 서울스퀘어 3층 중회의실에서 2019서울정원박람회 일환으로 ‘정원, 삶을 바꾸다’란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문화적인 삶과 밀착된 정원에 대해 이야기하고, 새로운 변화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경 분야 내부의 시각에서 벗어나 미술과 음악, 방송인의 삶과 연관된 정원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컨퍼런스에서는 ▲정정수 ANC 예술컨텐츠 연구원장의 ‘아름다움은 자기다움이다’ ▲음악인 조연숙 박사의 ‘19세기 독일정원에서 들리던 문화의 소리’ ▲방송인 김미화 농업법인 순악질 대표의 ‘가드니스타 김미화로 살아가기’에 대한 발표를 듣고 조경가들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는 ▲김태경 강릉원주대학교 교수(좌장) ▲권진욱 영남대학교 교수 ▲이애란 청주대학교 교수 ▲서영애 기술사사무소 이수 소장이 참여했다. 이날 조연숙 박사는 ‘정원음악 만들기’를 제안하며 조경 분야에서 음악 분야에 관심을 갖고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부탁했다. 조 박사에 따르면 따르면 19세기 독일정원은 정원 그 자체의 의미와 그에 따른 공간이 정원의 기능성을 높이면서 독일 시민들의 음악문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했다. 소통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원이 조성되고, 정원을 생활공간의 확장된 일부로 생각하며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한 문화적 활동 중 하나인 음악활동 역시 정원에서 펼쳐지게 됐다. 결국 자연이라는 공간에서 기대할 수 있는 ‘문화적’ 소리는 당시 개인의 생활정서 음악이자 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락음악으로 사회적 가치를 가지고, 동시에 정원의 기능성을 높이면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유도한 정원음악을 성립시킨다는 것이 조 박사의 설명이다. 조 박사는 “자연은 자기를 돌아보는 순간을 제공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자연이 영혼을 움직인다 하고 영혼만이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고 했다. 자연은 인위적이 것이 없는 순수한 장소라 건강한 감정을 가지려면 자연으로 가야 한다. 소리는 감정에 영향을 주는 기술을 갖고 있다. 사람의 감정을 치유하고 풍부하게 해주려면 좋은 소리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데 그게 정원이다. 미래에 정원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박사는 “음악은 시간 예술이라 보이지 않는다. 그때만 존재한다. 시간을 빼면 그 존재를 이해 못한다. 독일정원은 시각적인 부분에 80%, 청각적인 부분에 19%의 비중을 둔다”며 정원을 만들 때 시각적인 면뿐만 아니라 청각적인 면에도 신경을 써주기를 부탁했다. 아울러 “조경학과에서 우리(음악인)를 환영해줬으면 좋겠다. 감정은 학습으로 발달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돌발적인 자아, 다듬어진 자아가 만났을 때 영혼이 행복해진다. 돌발적인 자아는 주어진 환경과 소리에서 완성된다. 소리는 그 사람의 성격을 파악하게 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 성격을 변화시킬 수가 있다”며 “소리가 인간의 감정에 영향을 주고 미술이 시각적인 영향을 주니, 조경과 음악이 힘을 합쳐 시각적인 것뿐만 아니라 청각적인 만족도를 높여주면 좋겠다. 정원과 음악을 조합해서 감정 치료약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정원에서 어울리는 음악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0-06
  • ‘서울시 마을건축가 심포지엄’ 7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지하2층 서울아카이브에서 ‘함께 만드는 마을의 미래, 서울시 마을건축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올어바웃플레이스와 월간 SPACE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마을건축가 제도에 참여했던 전문가와 구청 건축행정 담당자 그리고 마을공동체 활동 전문가가 참여해 강연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9년 첫 시행한 ‘서울시 마을건축가 제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과 자치구를 대상으로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는 자리다. 심포지엄의 첫 세션에서는 송문식(사단법인 마을 이사장)이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설명하고, 마을건축가 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참여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협치의 관점에서 마을건축가의 개념과 역할, 제도의 운영절차, 자치구 및 지역주민과의 협력 관계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는 마을의 공간 개선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기획한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중랑구 마을건축가 MP(Master Planner) 이순석 건축사사무소 더블유 대표가 중랑구의 활동을 개괄하고, 진조평 중랑구 도시환경국 국장이 패널로 참여해 마을건축가와 행정, 주민의 협치가 이루어진 과정을 공유한다. 토론에는 서초구 마을건축가 MP 김정임 서로아키텍츠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마을건축가 활동의 실무적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김태형 도시공간개선단장과 이상훈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도 참여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토론한다. 한편 서울시는 종로·중랑·양천·구로·영등포구 등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마을건축가 제도를 시범 운영해 총 98건의 공간 발굴 및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각 자치구청 담당자들과 협의해 2020년 실행할 사업 8건을 선정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2022년 서울시 전역 25개 자치구, 424개동에 확대 시행을 목표로 운영하는 마을건축가 제도의 주민 참여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주민과 자치구와의 협력을 강화함은 물론 지역밀착형 공간개선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0-06
  • 생물자원과 사회적경제 협업 가능성 모색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가의 공유자산인 생물자원의 현명한 활용을 통해 지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회적경제 분야와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고연은 지난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생물자원활용 협업화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이 주최하고, 한고연, 팝그린, 자연누리텃밭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한 생물자원활용협업화포럼은 국가의 공유자산인 생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만들어가는 수원시 사회적경제주체들의 공동체로 2017년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활동하고 있다. 행사는 김충관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사무처장의 인사말과 백혜련 수원시 국회의원의 축사, 김진표, 박광온 수원시 국회의원의 영상메세지로 시작됐다. 발표는 이경진 공주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김진오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교수, 김수영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 윤준 한고연 대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경진 교수는 ‘생물자원을 통한 로컬커뮤니티 활성화’란 주제로 공동체 정원 디자인 사례와 샵티공원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고, 김진오 교수는 청소년 치유를 위한 게릴라가든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거버넌스 등의 주민 참여와 행정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수영 연구관은 자생식물을 이용한 실내 공기질 개선 시범사업과 자생식물 확대 보급 및 대중화를 위한 국립생물자원관의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윤준 대표는 생물자원활용 협업화포럼의 소개와 생물자원 가치 창출과 로컬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제안했다. 발제에 이어 김태인 수원시지속가능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김호진 수원시수원시 도시환경위원회 시의원 ▲오영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차장 ▲송군호 생각연구소 대외협력위원장 ▲김은영 수원시정연구소 박사의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 토론에서는 생물자원활용의 포괄적인 접근과 함께 실행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현실적인 한계와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9-27
  • 경관을 보고 읽는 다양한 시선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지리학자와 조경학자가 모여 경관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담론의 장이 펼쳐졌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아우리)는 26일 서울 히브루스 코워킹센터에서 ‘경관을 보고 읽는 다양한 시선’이란 주제로 ‘제2차 AURI 경관포럼’을 진행했다. 아우리는 올해 국토경관 관리체계 구축 및 지원을 위해 경관센터를 설치하고, 경관관리를 위한 제도 운영 지원, 경관행정 및 관련 주체 역량 강화,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우리 경관센터는 국토경관 정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에 맞춰 그간의 국토경관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올해 총 네 차례 경관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관을 보고 읽는 다양한 시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그 두 번째 시도로, 이제까지 경관 관리를 위해 정책을 수립하거나 법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데 집중했다면, 2차 경관포럼에서는 경관의 개념이나 가치 등에 대해 좀 더 확장된 시각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진종헌 공주대학교 지리학과 교수가 ‘문화지리학의 경관이론과 사례’, 강영조 동아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몸으로 보는 경관’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상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의 사회로 발표자와 배정한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김아연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관은 우리 생활 터전을 보다 가치 있게 하는 우리 삶의 중요한 요소다. 아우리 내 경관센터 설치를 계기로 국민들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경관 정책연구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이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학계, 업계, 정부, 지자체 그리고 국민들의 소통과 협력의 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화지리학의 경관이론 진종헌 교수는 “문화지리학은 자연경관 위에 펼쳐지는 물질적인 문화에 대한 연구로, 경관의 형태를 강조하는 접근이었다면, 신문화지리학은 경관을 물질적 실체이면서 이미지 혹은 텍스트로 보고 해석적, 상징적 측면을 강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 교수에 따르면 서구에서 토지가 사용가치에서 교환가치로 전환되고, 화폐적인 성격을 지니게 되면서 공간을 정확하게 측량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이에 공간에 대한 실제적 지배를 위한 측량이나 지도 제작이 이뤄졌는데, 한편에서는 풍경화나 정원디자인을 통해 공간에 대한 시각적, 이데올로기적으로 지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신문화지리학의 경관론은 30년 이후 문화지리학의 새로운 흐름, 비재현적 이론과 연구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했다. 수행 및 실천과 관련해 시각의 특권적 지위를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비재현적 지리학은 주체와 대상을 분리하는 것에 반대하며, 경관을 일종의 결과물(고정된 재현)이 아니라 인간행동의 과정 속에 있는 실천으로 간주했다. 시각주의에 대한 비판과 함께 다양한 감격을 재발견했다. 응시보다는 직접적인 경험, 체현적 지식, 지리학의 시각주의에 대한 비평, 덜 공공적이고 덜 실천지향적인 기억연구 등이 그것이다. 진 교수는 “신문화지리학은 문화적, 상징적 의미를 찾는 게 강해져 물질적인 경관 연구에 소홀했다. 많은 경험, 감각 중 시각을 절대화한다. 살아 움직이는 인간에 대한 부분은 사라지고, 고정된 관점에서 재현하고 재현된 결과물을 분석해왔다”며 “21세기에 다시금 경관의 물질적 회복이 이뤄졌다. 행동하는 사람, 주체에 초점을 두자는 관점으로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몸으로 보는 경관 강영조 교수는 “우리 눈앞에 있는 사물은 단순히 형태를 띠고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물체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물의 성능으로 보인다. 날이 시퍼렇게 선 칼이 단순히 얇고 긴 금속체로 보이기보다는 섬뜩하게 보이는 이유도 우리의 시각세계가 이미 의미세계라는 것을 웅변한다”며 “환경은 눈앞에 있는 물리적인 실체이긴 하지만 주체가 생활하기 위해 사용하는 또는 사용하려는 행동에 의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 교수는 “살아 있는 우리들의 신체는 결코 피부 안쪽에 결박되어 있지 않다. 도구는 손의 부속품 혹은 사용자 자신의 일부로 역할을 하고, 몸은 피부를 넘어 공간으로 확장한다. 야생동물은 인간 혹은 그들의 적이 가까이 다가와도 어떤 일정한 거리까지는 도망가지 않는 것은 이러한 신체 개념이 확장된 ‘영역성’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체는 그것을 쥐거나 밀거나 또는 그 위를 걸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음식물은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물은 건드리면 기분 좋을 듯이 보인다. 그늘은 그 속에 들어가면 시원할 듯이 보인다. 기계, 장치, 구조물은 그것의 기능이나 능력에 관련된 의미를 지닌다. 건축물은 그 속에 들어가서 몸을 쉴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게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쾌적한 도로는 의도하는 운전행동을 쉽게 할 수 있게 보이는 길, 쾌적한 물가는 물과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또는 있게끔 보이는 시설이나 공간이 있는 물가다”며 “이처럼 몸에 좋은 경관은 하고 싶은 행동을 할 수 있는 또는 할 수 있게끔 보이는 시설이나 공간”이라고 주장했다. 이원론적 시각에 대한 비판과 반론 토론에서 배정한 교수는 “신문화지리학에서 말하는 경관이 그 이전의 경관론에 비해서 이원론적인 한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시도가 아니었나 싶다. 훨씬 더 다양하게 볼 수 있고, 자연·문화 나누지 않고 읽고 쓰고 다층적으로 해석하려고 한 것 같다. 그 이후에 이러한 시도를 또 이원론으로 보고 그걸 넘어설 수 있는 걸 제시하려는 시도가 있었음을 알게 됐다”며 진종헌 교수의 발표 내용을 먼저 요약했다. 이어 “경관의 퍼포먼스, 성능, 과정, 작동에 비중을 두고, 폼보다 프로세스, 경관이 어떻게 보이는가 보다 무엇을 하는가를 강조하는 설계 흐름이나 이론이 있다”며 “신문화지리학과 그 이후 비재현적 경관론의 관계가 현대 조경설계 흐름과 유사하다”며 “비재현적 경관론의 실천적인 분야로서 조경설계,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에서 프랙티스나 퍼포먼스를 강조하다 보면 경관이 가진 기본적인 성질을 배척하게 된다. 이것 또한 이원론이 아닌가 싶다. 신문화지리학을 비판한 비재현적 경관론이 이원론을 또 겪고 있는 게 아닌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진종헌 교수는 “비재현적 지리학에서는 산이 그대로 남으면 자연경관, 개발하면 문화경관으로 인식한다. 신문화지리학은 원래 있는 자연경관에 문화적인 의미를 덮어버리는 지질학적 층위로서, 신문화지리학도 자연경관을 텅 빈 곳으로 생각하고 모든 자연경관은 문화적인 의미가 배어 있고 그렇게 해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경 실무와 연관해서는 “시각이 절대적이고 지배적인 신문화지리학 경관론은 제한적인 부분이 있다. 경관을 만들어가는 데서는 다른 식으로 접근해도 될 것 같다. 다양한 경험이나 감각들이 만드는 과정에 투입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비재현적 방법이 조경의 경관을 실제로 만들어나가는 관점에서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주상절리대 재설계 감독을 맡고 있는 김아연 교수는 자연경관과 문화경관을 구분하는 이원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 교수는 “회복해야 하는 지질학적 경관이 무엇이냐에 대해 고민이 많다. 제주 자연유산들이 인간화 돼 있다. 관광객들이 제주도에 오면 이국적이면 좋겠다는 욕구 때문에 제주도 전역에 야자수를 심으면서 주상절리대에도 심고, 포토스팟이 필요하다 해서 소라껍데기와 돌고래 조형물을 놓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훼손되지 않은 어떤 것이 따로 있어서 관계성 자체를 생각해보게 하는 긴장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겠다. 인지적으로 생각하는 이원론은 아닐지언정 실천 속에서 사람들의 손닿지 않은 것에 대한 것을, 사람의 힘을 통해 복구하는 이원론의 실천이 필요하면 좋겠다. 방문자센터 등 인위적인 것을 분리시켜서 지질학적 경관에 몰입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진종헌 교수는 “과거 사업은 모든 측면에서 하향식으로 해서 제주 관광사업, 산림녹화사업, 한라산국립공원 지정 등 제주가 중앙으로부터 식민화되는 과정에서 관광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제주도민의 감각이나 느낌과 무관한 육지 사람들의 이국적인 시각에서 배치가 된 것이다. 이원성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은 육지에서 제주를 바라보는 과학시선주의 연장선이 아닐까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김아연 교수는 “주상절리대가 경제적인 측면에서 의지하고 있어서 사람들의 시선을 바꿔주지 않는다면, 이론적인 틀 안에서 해석하고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만으로 경관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실천상에서 무기력함이 느껴진다. 외지인이기 때문에 더 잘 보일 수 있고, 외지인의 시선이 바뀌어야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서 경관 관련 실천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드러냈다. 진종헌 교수는 “자연유산을 관리하고 보존하고 지키는 데 있어서 일종의 커뮤니티의 관점이 필요할 것 같다. 자연유산을 국가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의 주민에 의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지역주민의 문화 속에서 관리하고 자연유산을 지키고 가치를 확산시키고 자생적인 제도가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도시경관의 획일화, 소비되는 경관 배정한 교수는 “경관은 겉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 사회적 구성, 여러 가지가 쌓여 있고 그런 게 분명한 사실이다. 도시경관은 더욱 더 많은 것들이 쌓여 있다. 한국의 도시경관을 대표하는 것은 획일성이다. 경리단길과 같은 핫플레이스가 나름대로 개성을 앞세운다는 듯이 보이며, 자본과 결합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옮기게 하는 것이 최근의 도시경관의 특징 중 하나다. 사실 그것 또한 획일적”이라며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이에 대해 진종헌 교수는 “경리단길, 황리단길 같은 사례는 트렌디한 서울의 특정한 장소에서 발전하고 복제되어 나가는 현상 같다. 여전히 사회적인 권력이 서울에 집중된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자본에 의해 식민화되는 것을 강제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만드는 등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아연 교수는 “비슷한 경관을 소비하는 데는 SNS의 역할이 크다”며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인증샷을 찍고 공유하는 문화가 보편화 돼 있다. 꽃향기도 맡고 해야 하는데 현장에 가더라도 한 장의 사진으로 남는 시각적인 소비만 남는 게 아닐까 싶다. 외부공간으로부터 더욱 분리되면서, 시각에만 의지하고 몸으로 경관을 체험하지 않는 풍토를 강화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영조 교수가 “지금처럼 풍경에 관심이 있는 시대는 없었던 것 같다. 그 이유는 스마트폰에 있는데, 풍경을 경험한다는 건 나와 풍경과 거리감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매체가 사진이다. 풍경화라고 하는 장르가 19세기 갑자기 없어진다. 사진 때문”이라 말하면서 토론은 자연스럽게 새로운 화두로 옮겨갔다. 진종헌 교수는 “원근법에 근거해서 보는 건 공간 포획, 사물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하나의 방식이라 본다. 재현적 지리학에서 원근법적으로 고정된 경관을 보는 걸 지양하기 위한 시도 중 하나가 움직이면서 보는 것이다. 원근법화해서 보는 것이 깔끔하게 보이기는 하지만 특별히 근대적이라거나 합리적이라거나 과학적이라거나 그렇게 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영조 교수는 “연속된 게 하나의 풍경으로서 자리 잡는다. 겸재 정선 그림은 도저히 볼 수 없는 장면 3개가 한 곳에 들어가 있다. 머릿속에 있는 경험을 쏟아 넣는 것이다. 일생생활 속 풍경은 일점투시도가 아니라 내가 본 찰나의 그림이 머릿속에서 이미지로 그려지는 것이다. 겸재 정선은 현재도 통하는 우리와 같은 시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김아연 교수는 “경관은 하나의 화폭 내지는 구성물과의 관계, 지금 보이는 눈앞의 것을 만들어내는 시간적 관계를 분절해서 보지 않고 총체적인 경험으로 느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며 “경관을 만드는 방식 자체가 총체적 이미지를 분절되게 한다. 평면도에 입각한 다양한 드로잉과 관계에 의해 단계적으로 만들어진다. 이 모든 프로세스를 통해 분리돼서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었을 때 내밀한 관계성이 사라진다”며 경관을 디자인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9-26
  • DMZ 세계유산 등재 기본구상 논의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정부와 경기도, 강원도가 비무장지대의 세계유산 등재 기본구상을 위한 제도와 조사연구 논의를 진행한다. 문화재청은 강원도, 경기도와 제4차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을 오는 26일 오후 1시 50분부터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은 올해의 연간 주제로 DMZ를 정한 후 연내에 총 6회에 걸쳐 DMZ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전략과 문화유산으로의 가치를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제도 분야는 ▲ ‘DMZ 세계유산 등재지원을 위한 입법정책적 방안’을 통해 DMZ 세계유산 추진의 기반 마련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생태평화지역의 보전과 이용, 태봉 철원성의 조사연구와 보존활용 등에 대한 법안이 발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DMZ의 세계유산 남북공동등재라는 특수한 목적을 체계적‧실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조사연구 분야에서는 ▲ ‘3D(3차원 입체) 지형관찰을 통한 DMZ 내 유적탐색과 분석’이라는 주제로 태봉 철원도성 구조 특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진다. 군사분계선 남북에 걸쳐 있어 상징성이 큰 태봉 철원도성은 학술적 논의도 중요할 뿐 아니라 안전 등의 이유로 실태조사가 쉽지 않은 여건이라 간접조사 방식 등도 효율적인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들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교류 확대를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핵심 정책과 DMZ 문화재의 보존관리와 활용 방안을 모색해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9-25
  • 복원업 신설 ‘공감대’ 형성… 기술인력 조정이 ‘핵심 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복원업 신설 타당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 반대입장을 고수해왔던 조경단체 관계자들도 업이 신설되면 영역이 커질 것이란 주장에 공감을 표했다. 다만 업 등록을 위한 기술인력 구분과 자본금 중복인정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복원업이 조사·설계·시공·모니터링을 아우르기보다 엔지니어링 분야와 시공 분야를 별도로 분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새로운 주장도 나왔다. 환경부는 24일 서울시 중구 성공회빌딩 본관 2층에 위치한 상연재 컨퍼런스룸 9에서 ‘자연환경 복원·조사업 연구 포럼’ 네 번째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복원업 신설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 지난 8월 첫 포럼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자연환경복원업 업무 영역과 인력 기준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에서 배제되는 기존 수행자들의 현황과 구제방안, 유사업과의 관계성 등을 통해 찬반진영 양측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포럼에서는 김남춘 단국대학교 교수가 ‘자연환경복원업 업무 영역 및 등록기준(안)’에 대해 발제하고 오충현 동국대학교 바이오학과 교수의 사회로 ▲유성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 사무관 ▲황상연 국립환경인재개발원 팀장 ▲성현찬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부회장 ▲김미후 한국생태복원협회 부회장 ▲김철홍 한국조경협회 법제담당 부회장 ▲윤영관 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공사협의회 국장 ▲박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토론을 펼쳤다. 이날 김남춘 교수는 업종별 등록기준을 종합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자연환경복원업 등록기준 설정 시 고려할 사항으로 ▲사업의 전문성 및 업무 범위를 고려한 기술자, 인력 규모, 자본금을 ▲기술자격자를 대체할 수 있는 학력·경력자, 관련 전공자 기준 검토 ▲기술능력을 인정하는 등급 기준은 어떤 기준을 활용할지 검토 ▲부처 내·외 다른 법령에 따른 기술인력과 자본금 중복 등록 가능 범위 추가 검토 ▲동시 추진하는 자연환경조사업을 고려해 사업을 대표하는 통합 업종명을 제시하고 시행령에서 세부 업종으로 분리하는 방향 검토를 제시했다. 자연환경보전사업의 업무영역을 ▲훼손생태계 복원 ▲대체서식지 조성, 서식처 복원 ▲소생태계, 대체자연 조성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 등 4개로 구분하고, 업무범위를 ▲사업의 기획 ▲계획 및 설계 ▲생태복원 시공·감리 ▲모니터링·유지관리 등 4개로 설정했다. 자연환경보전사업은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복원하고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훼손생태계를 복원하고 생물 서식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므로, 자연생태계 및 관련 제도에 관한 전문지식, 생태공학기술을 갖추고 현황조사와 이를 바탕으로 한 예측·분석·종합평가·보전 및 복원대책 수립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김 교수의 생각이다. 또한 업무범위와 관련해서 자연환경보전사업은 생태계 중심의 복원 타당성 검토부터 계획 및 설계, 복원·시공, 모니터링까지 일련의 과정을 수행함으로써 복원의 목표달성 여부, 사업의 g과 등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하므로 시공과 용역을 통합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조경계는 복원업 신설에 대해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새로 만든다며 반대해왔다. 산림복원센터는 종 레벨에서 생물을 다루고 있지만, 환경부는 유전자 레벨에 그치고 있다. 지금 복원업 신설이 되지 않은 상태로 산림복원업이 정상 가동되면 산림청에서 업을 모두 빼앗길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조경과 생태복원 분야가 서로 협력해서 기술자격자를 기준으로 하되 학력·경력을 인정해주도록 넓혀주면 기회가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토론에서 황상연 팀장은 “업종을 신설하면서 세부 업종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하나의 통합된 것에서 세분화해나가는 게 필요할 것 같다. 업이 생기면 기존보다 많은 영역의 사업이 생길 것이다. 현재 진행되는 사업 외의 사업에 대해서 업무영역을 포함하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술인력에 있어서는 “조경, 토목, 산림을 포함하는 대행자 기술인력 수준이 적절한 거 같다. 기술자를 학력·경력자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면 조경 분야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시대에 따라 새로운 분야가 생기는 건 당연한 이치다. 전문적, 세분화 감안해서 조경 분야가 새롭게 창출되는 분야를 확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찬 교수는 “조경은 건설업을 기반으로 커왔다. 복원업을 건설업으로 볼 것이냐 다른 것으로 볼 것이냐가 논의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기존의 조경 전문가가 자연환경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수행해왔는데, 복원업 신설로 기존 조경이 그런 걸 할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인지 기존에 참여한 사람도 업을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로 할 것인지 생각이 정리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기존 조경 전문가로 할 수 없는 일이 존재하는 것 같다. 유사한 걸 하고 전문적 결과물을 만들어왔지만 조경이 할 수 없는 게 생겨나고 전문영역으로 제도화될 때 기존 참여인력들에 대한 보완조치가 필요하다. NCS 이수 단위를 기술자로 인정하는 것처럼 보완하면 기존 조경도 자연스럽게 업이 커져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좋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교수는 “학생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업이 커지는 것은 찬성이다. 그런데 어떤 학과는 건설, 어떤 학과는 복원에 특화되는 등 학교별로 특화된 것이 달라 모든 업에 진출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복원과 조경이 다른 점이 드러나는 듯하다. 복원과 조경, 기타 기사자격 각자의 영역에서 어느 걸 잘하는지 정리할 필요가 있다. 함께 고민하면 인접 분야로서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성현찬 부회장은 “조경업은 국토부 산하에 등록된 업역이다. 환경부에도 조경과 관련된 업역을 만들어야 한다. 파이를 먼저 만들고 조경과 어떻게 관계를 가질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자연자원총량제가 시행되면 복원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업역이 만들어져야만 환경부에서 법적인 근거로 사업을 할 수 있다. 업을 만들어놔야 새로운 파이가 만들어지니 실적에 대한 기본요건은 의논을 하면서 개선하면 된다. 복원업 신설의 타당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사업과 복원업을 하나로 묶는 것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며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해서 조사를 강화하고자 만드는 것이 조사업이다. 조사업이 있어야 복원업과 연계해서 인력을 활용해서 가져가는 것이다. 조사업은 확대하고 복원업은 신설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철홍 부회장은 “복원업이 있어야 한다는 건 공감한다”면서 “복원업 신설안에서 생태복원·관리 능력단위별 기술인력 구성을 보면 NCS 3, 4수준은 조경기사가 참여하게끔 돼 있는데, 5, 6수준은 자연환경관리기술사로 한정했다 이런 부분이 충돌된다. 업을 신설하면서 기존 파이를 가져오되 신규 영역은 자연환경관리기술자 중심으로 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경 출신이 자연환경기술사를 따는 건 개인의 능력이나 의도에 의해서 취사선택하는 문제다. 법 제도는 한정짓는 게 아니고 공존하게끔 열어두고 자연환경관리기술사가 업을 진행해도 되고 조경기술사가 업을 하도록 열면 충돌이나 반대가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안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김미후 소장은 “업이 신설되면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아무런 조건 없이 현재의 조경기술인력과 면허로 복원업이 생겼을 때 입찰과 사업수행을 해야 한다는 의견은 설득이 필요하다”며 “무늬만 생태인 곳이 빈번하다. 설계, 시공, 모니터링 분리발주돼서 생태복원 시행이 제대로 안 된다. 이런 걸 방지하기 위해서 복원의 전문인력과 기술이 구비돼야 한다. 등록기준은 복원의 전문성을 위해 뛰는 자연환경관리기술사가 중심에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성 사무관은 “대행자 기술력만으로 복원업을 만들려는 건 환경부 입장이 아니다. 조경업을 넓게 포괄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다. 생태복원협회에서 대체기술자 안을 구상 중이다. 조경에 있는 사람은 자연환경기사, 생태복원(산업)기사도 대체인력으로 복원업이란 걸 만들고 나서 세부적인 것을 조정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철홍 부회장은 “대체인력을 인정한다 했을 때 조경기술사는 어디에도 명시가 없어서 그 부분만 정리하면 될 것 같다. 환경부 파이를 건설산업만큼 갈 수 있게 만들면 학교에서 인력양성이나 교육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영관 국장은 “국토부에서 자본금이나 등록기준을 완화하고 있다. 복원업 자본금도 추세에 따라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숙성된 분야에서 하나의 업 등록을 위해 직원을 6명이나 고용하면 버텨내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 국장은 업 신설에는 동의하지만 설계·감리·모니터링 같은 엔지니어링 분야와 시공 분야를 분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윤 국장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영역은 보장해야 한다. 자연환경기술사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제일 잘 할 수 있는 사람, 이런 업무를 해왔던 사람의 경력과 능력에 대한 존중은 돼야 한다. 설계, 시공 토털 개념은 시대에 맞지 않는다”며 “조경 분야 전문가가 시공에서 더 잘 할 수 있는 부분도 있는데 배제될 수 있다는 점을 고민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홍태식 한국생태복원협회장은 “업종 신설에 대한 원칙에는 동의를 한 것으로 접수했다. 핵심키워드는 기술인력으로 귀결된다. 자본금 관련해서도 발주량이 아직 작아 잘못하면 자본금을 증자해서 회사가 망할 수 있으니 중복허용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영관 국장의 의견에 대해서는 “생태복원업은 조사, 설계, 시공, 모니터링 4개가 이어진 특수성으로 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공사의 성격에 따라 조사, 설계, 시공, 모니터링을 통합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사업이 있을 수 있고, 조사·설계용역이 되면 그에 따라 시공은 건산법 조경공사가 할 수 있는 사업이 있을 수 있겠다”고 수긍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9-24
  • 어린이 조경학교 10회 기념 세미나 내달 4일 개최…조경꿈나무 교육방향 모색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와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조경 후속세대의 교육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어린이조경학교 10회 기념 세미나'를 10월 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스퀘어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서울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 '어린이조경학교'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어린이조경학교는 2014년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조경 후속세대 양성 교육으로 지금까지 약 760명의 어린이 조경가가 배출됐다. 세미나는 ▲어린이조경교육 운영 및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세미나 ▲어린이조경학교 지속가능한 방안 논의사례 등 총 2개 꼭지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주신하 어린이조경학교 교장(서울여대 교수)이 '10번의 어린이조경학교'를 ▲윤세형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장이 '어린이 조경교육의 시작_보라매공원'을 ▲허윤선 담아 대표가 '어린이 참여교육 둘러보기'를 ▲송영탁 가이아글로벌 부사장이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어린이 참여형 놀이터 조성사례'를 발제한다. 2부에서는 주신하 교장을 좌장으로 김아연 서울시립대 교수, 이근향 서울식물원 과장, 최승훈 후네스 조경 대표, 홍경숙 프로젝트파트 소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서울정원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단 자료집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배부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9-24
  •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 25일 개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디자인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2019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이 오는 9월 25일, ‘사회문제해결디자인, 임팩트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현대사회의 사회문제를 디자인을 통해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사회문제해결디자인이 우리의 일상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서 집중하여 사례와 내용을 공유하고, 사회문제해결디자인의 가치와 역할, 또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토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문제는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가치가 상충하거나 상호 의존하는 복잡한 양상을 띠기 때문에 단편적이고 근시안적인 접근은 예기치 못한 갈등과 긴장, 그리고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서울시는 사회문제해결디자인 역시 예외는 아니며, 복잡한 사회문제의 다면성을 이해하고 디자인을 실행하여 디자인에 대한 부작용을 줄이고 보다 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문제해결디자인, 임팩트를 논하다’를 올해 주제로 선정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일반시민, 학생, 기업, 전문가(교수, 디자이너) 등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현장등록 또는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디자인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9-23
  • 광양시 ‘도시재생 학술심포지엄’ 내달 1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광양시는 객관적인 진단을 통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0월 1일 오후 1시 30분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도시재생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양시는 신성장 산업 육성기반 구축, 주거지 주변 환경 개선, 문화여가 편익시설 복합 조성 등을 기본 구상(안)으로 ‘2020 금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LH지원기구를 통해 도시재생사업 방향의 자문을 받았으며, 광양시 도시재생사업 총괄코디인 안재락 경상대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광양시 관련 부서와 포스코 등 사업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협의 중에 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광양시의 도시형성과 쇠퇴 과정을 파악하고, 도시재생의 현주소를 분석해 시민과 대외 전문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사업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경제기반형 재생의 방향 제시를 통해 광양시의 미래 전략을 구상하고자 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광양시 도시재생의 미래전략과 경제기반형 재생의 방향’을 주제로 열리며, 안재락 경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마강래 중앙대학교 교수의 ‘산업기반의 변화와 광양시의 경제기반형 재생방향’ 기조 발표와 조영주 싸이트플래닝건축사 소장의 ‘광양경제 중심지로서의 금호동의 재발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서 이명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장, 이상준 LH 도시재생지원기구 수석연구원, 엄기복 포스코 벤처밸리그룹 부장이 참여하는 토론이 열린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2020 금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9-22
  • '서울 국제 도시회복력 포럼' 23일 개최…'도시회복력 공동선언문' 발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시는 세계 14개 주요도시와 재난 극복 경험 및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UNDRR(유엔재해경감사무국)과 공동으로 '2019 서울 국제 도시회복력 포럼'을 9월 23일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시는 세계 14개 도시와 함께 '도시회복력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시회복력과 관련하여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해외도시 시장단, 국제기구 관계자, 관련 학회, 전문가, NGO, 시민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한다. 23일에는 ‘스마트기술 및 거버넌스를 통한 도시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도시회복력 강화 관련 해외 연구 동향과 각종 재난유형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에 앞서 Sanjaya Bhatia UNDRR 동북아시아사무소 소장이 ‘회복력 있는 도시 만들기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주제로 기조 연설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2개 세션 주제별 발제 및 패널토론 ▲세계 주요도시 대표단 라운드테이블 ▲공동선언문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Edward Anderson 월드뱅크 DRM&ICT 정책수석, Asaf Harel 이스라엘 텔아비브 부시장, 정준호 KT INS컨설팅기획팀장 등이 ▲도시회복력 강화를 위한 탄자니아 지역의 기술 혁신 프로젝트 ▲참여·공유를 통한 스마트 시티 텔아비브의 시민 삶의 질 향상 사례 ▲KT의 5G skyship platform을 통한 차별화된 재난안전 솔루션 등에 대해 발표하고 패널들과 함께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Jeroen van der Heijden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 교수, Janet Edwards 스웨덴 상황대응기구 수석고문, Hero Novian 인도네시아 반둥 시설재생 국장의 주제발표로 시작되는 두 번째 세션은 ▲시설, 강압 및 혼합형 인센티브 모델을 활용한 도시회복력 강화 ▲지역사회 역량강화 및 권한부여를 통한 반둥시의 소방 재난 관리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축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선 Amit Prothi 100RC 아시아태평양 사무국 부국장을 좌장으로 국제 도시회복력 포럼에 참석하는 14개 해외도시 대표단이 모여 도시별 회복력 강화 우수 사례 및 실행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도시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엔 안전이 우리가 지켜야할 최우선의 가치이며, 도시회복력 향상을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도시회복력 공동선언문'을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표한다. 이 선언문은 안전은 우리가 지켜야 할 최우선의 가치이며, 도시 회복력 향상을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재난위험 경감과 도시회복력 강화를 위해 첨단기술과 정보에 기반한 조기 경보시스템 구축 ▲위기나 위험으로부터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적응력과 회복력이 있는 안전도시 구축 ▲재난 취약계층 보호 ▲개발도상국의 도시회복력 강화를 위한 우선 지원하는 파트너십과 네트워크 구축 등이 주요골자이다. 24일에는 해외 초청인사 및 국내 주요인사 등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종합방재센터와 서울로 7017 등 서울시 관내 주요시설 현장 투어에 나선다. 이번 포럼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포럼이 스마트 기술 및 거버넌스를 통해 도시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및 사례를 공유하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9-22
  • 경찰청·AURI '범죄안심 공동체 셉테드의 미래’ 개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경찰청‧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19일 경찰청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죄안심 공동체 셉테드(CPTED)의 미래’를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의 범죄예방 정책을 책임지는 경찰청과 건축·도시설계 분야 국책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협력한다는 취지이다. 경찰청과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협약을 통해 ▲범죄예방 관련 공동연구 ▲범죄예방 정책자문 등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날 함께 개최된 공동포럼은 최근 개정된 범죄예방 건축기준과 공동체 중심의 범죄예방 활동에 대하여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건축‧도시‧범죄예방 관련 학과 교수‧연구원 등 전문가가 모여 경찰청 ‘공동체 치안 협의체’, 국토부 ‘범죄예방 건축기준 고시’ 등 최신 범죄예방 관련 정책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찰청은 주제발표를 통해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이 함께 하는 ‘공동체 치안’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경찰‧주민‧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모여 지역사회 속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 공동체 치안 협의체’, ‘대학가 공동체 치안 협의체’ 등의 사례를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의 추진 모델로 소개하며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은 "향후 연구소의 연구, 사업, 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범죄예방 활동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9-19
  • 나는 조경가다 시즌6…'서울로7017 어떻게 바꿀까?'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조경설계가의 철학과 설계방법을 만날 수 있는 '나는 조경가다 시즌6'가 올해는 서울로7017의 식재디자인을 새롭게 제안한다. 설계는 최근 정원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30~40대 젊은 식재디자이너가 맡는다. 한국조경협회와 한국조경협회 설계분과는 오는 10월 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스퀘어 3층 중회의실에서 '나는 조경가다 시즌6'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9 서울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조경가와 정원디자이너의 역할을 대중에게 알리는 창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2명의 사회자, 6명의 정원디자이너로 구성된다. 이들은 최근 조경식물과 정원분야에서 다방면의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30~40대 젊은 조경가들이다. 젊은 조경가의 참여로 보다 신선한 아이디어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했던 협회의 바람이 담겨있다. 이렇게 선정된 6인의 조경가는 김인선 팀펄리가든 디자이너, 김태경 얼라이브어스 소장, 김석원 보타니컬스튜디오삼 소장, 오현주 안마당더랩 소장, 조혜령 조경공장 온 소장, 주례민 정원사의작업실 오랑쥬리 대표이다. 사회로는 손석범 프리랜서 정원디자이너와 윤호준 조경하다 열음 소장이 나서서 조경가와 관객 간의 소통을 이끌게 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서울로7017은 건물숲 사이를 거닐고 도시를 색다른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지만, 오랜 시간 머물며 휴식할 수 있는 벤치나 테이블, 그늘은 넉넉치 않다"며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이곳에 조경가적 상상력을 더해,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 많은 사람이 머물며 휴식하고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상의 서울로7017을 그려보고자 한다"고 했다. 이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행사장 출입을 위해선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조경협회 사무국으로 확인해야 한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9-19
  • ‘하도급법 위반 벌점제 정비를 위한 정책토론회’ 19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한국공정경쟁연합회와 함께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하도급법 위반 벌점제 정비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 2018년 국정감사에서 하도급법 위반 벌점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하도급법 위반 기업에 대한 벌점제도에 있어서 벌점 경감 사유를 대폭 축소해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공공입찰참가 제한 및 영업정지제도 실효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하도급법 위반 벌점제도의 법적 정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난설헌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제하고, 이봉의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은 ▲성경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정책과장 ▲최전남 중소기업중앙회 공정경제위원회 위원장 ▲이재식 대한건설협회 건설진흥실장 ▲김현수 대한상공회의소 기업정책팀장 ▲이승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이건영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영정책본부장이 참여한다. 발제를 맡은 최난설헌 교수는 “하도급법상 벌점제도 정비를 위해서는 벌점 부과의 불확실성을 개선하고 벌점 경감 사유를 정비하는 한편, 벌점의 소멸 관련 규정 신설과 이의신청 등 불복절차가 진행 중인 조치에 대한 벌점 합산 여부 등에 대해 입법을 통한 명확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병욱 의원은 “하도급 벌점제도는 포용적 갑을관계를 구축하고 공정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서 실효성 있게 운영되어야 하며, 제도가 공정하고 엄격하게 운영되지 않으면 수급사업자의 고통은 계속될 것”이라며 “벌점제도가 수급사업자를 보호하는 좋은 제도가 될 수 있도록 토론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제도개선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신현윤 공정경쟁연합회 회장은 “사적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거래상의 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벌점제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정상적인 거래 질서에 편입시키려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9-18
  • 4차 산업혁명시대, 유니버설디자인 도시의 비전은?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 유니버설디자인 도시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9월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7회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사람중심 또는 사용자중심으로 제품·서비스, 도시공간을 계획하려는 디자인 철학으로, 도시의 물리적 환경디자인을 계획할 때 사용자의 연령, 성별, 신체적 차이, 장애여부, 인종, 종교 등을 차별하지 않고 존중하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는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와 산업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의 조성이 4차 산업혁명시대, 5G 시대를 앞두고 산업경제 활성화에 어떻게 기여하는가에 대한 접근과 미래 도시의 방향성에 대하여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유니버설디자인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온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도시 사례를 통해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도시 균형발전과의 연계방향 등에 대하여 국내외 전문가 8명이 참여한다. 해외연사로는 맷 캐쉬 토마스 헤더윅 스튜디오 리더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맷 캐쉬는 ’공유공간과 인간중심도시의 디자인(Sharing Spaces and Designing the Human-Centric City)’을 주제로 발제한다. 그는 현대도시공간의 문제점을 ‘사려깊은 디자인(Thoughtful Design)’이라는 관점에서 풀어나간 런던의 ‘Coal Drops Yard’, 싱가포르의 ‘Learning Hub’, 케이프타운의 ‘Zeitz MOCAA’, 상하이의 ‘1000 Trees’, 도쿄의 ‘Toranomon-Azabudai’, 뉴욕의 ‘Vessel’을 통해, 21세기 도시의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프란체스크 아라갈 스페인 유니버설디자인협회 회장은‘도시계획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의 경제적 영향’에 대해, 제프리 슈마커 URBANscape 대표는 ‘모두를 위한 도시디자인_뉴욕시 사례(Good Urban Design for All_Lessons from NYC)’에 대해 소개한다. 일라리아 가로폴로 트리스테 대학 공대 교수는 ‘포용과 웰빙을 활발히 구현하는 도시_이태리 사례(The Proactive City as a Laboratory for Fostering Inclusion and Wellbeing Best Practices)’를 발표한다. 국내 연사로는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이 ‘낙상(落傷)을 락생(樂生)으로_고령사회의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해, 송세경 KAIST 위촉책임연구원은 ‘유니버설디자인 도시를 위한 인공지능과 소셜로봇’에 대해, 김형섭 엔비전스 팀장은 ‘유니버설디자인 기반의 스마트 도시 구축을 위한 시각장애인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디자인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디자인서울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9-17
  • 춘천시,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 본격화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춘천시가 '2050 나무 1억 그루 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 사업은 담장을 철거한 후 해당 부지에 나무 울타리 등을 식재해 자연친화적인 담장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먼저 공공부문에서는 60억 원을 들여 학교와 공공기간, 공공건물 등에 담장을 철거한 후 나무를 심는다. 또 주택과 소규모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의 담장을 허물 계획이다. 도시재정비와 도시재생사업구역 내의 기반시설과 자투리 땅을 녹화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시는 담장 허물고 나무 심기 사업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 민방위교육장에서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도심 내 녹지를 확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장준근 춘천생명의숲 대표가 ‘자연과 하나되기’를, 윤영조 강원대 교수가 ‘숲공유도시 춘천으로’를, 윤기웅 전 경북생명의 숲 사무국장이 ‘담장허물고 나무심기 사례’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이어 발표자와 전문가가 시민과 함께 ‘효율적 담장허물고 나무심기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한편 시정부는 도시열섬과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나무 1억 그루를 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1억 그루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숲 속의 도시 춘천’을 구현할 방침이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9-17
  • 문화재청, '백제왕도의 경관' 국제학술대회 개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문화재청은 ’백제왕도의 경관‘을 주제로 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백제왕도 핵심유적은 문헌 자료나 고고학적 정보가 부족하여 1400여 년 백제왕도의 모습을 오늘날 그려 내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백제왕도 핵심유적은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문화 발전의 전성기를 이룬 백제 후기(475∼660년)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공주·부여·익산에 있는 26개 유적을 말한다. 이 중에서 공주 공산성 등 9개 유적으로 구성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뛰어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7월 8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그동안 국내·외 각 기관과 학계의 조사·연구 성과를 통해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보존·관리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백제왕도의 경관’이라는 주제 아래 총 2부로 구성하였다. 19일 사례발표에서는 ▲공주 공산성의 발굴조사 현황과 성과(이현숙 공주대학교) ▲사비도성 발굴조사의 최신 성과(심상육 백제고도문화재단) ▲익산왕궁리유적 발굴조사 30년의 성과(김환희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발표를 통해 백제왕도와 관련한 고고학 조사의 최근 성과를 알아볼 예정이다. 20일 주제발표에서는 ▲웅진왕도 경관의 시론적 탐색(서정석 공주대학교), ▲건물지를 통해 본 사비왕도 경관(정훈진 한국문화재재단) ▲고대 익산 지역의 왕도 경관 성립과 변천(전용호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중국 남경 건강성과 석두성의 조사·연구 성과와 도성 경관(허원아오난징대학) ▲ 일본 고대 ‘京(경)’ 경관의 형성(야마다 타카후미 카시하라고고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이 준비되었다. 웅진·사비·익산 왕도 경관은 물론, 해외(중국, 일본) 도성 경관의 논쟁이 되는 요소를 중심으로 심도있게 논의해 볼 계획이다. 발표가 끝나면 박순발 충남대학교교수를 좌장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고고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펼쳐져 이번 학술대회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 과제를 제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료집은 현장에서 받아 볼 수 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9-16
  • 서울식물원, 개원 후 첫 국제심포지엄 27일 개최…'공감하는 식물원이 되다'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식물원이 개원 후 첫 국제심포지엄을 열어 지속가능한 운영 전략을 모색한다. 서울식물원은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식물원 보타닉홀과 다목적홀에서 '2019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감하는 식물원이 되다'를 주제로 서울식물원의 성공적 역할과 새로운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식물원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참여 전문가로는 이원영 서울식물원 원장을 비롯해 브라이언 패트릭 설리번 뉴욕식물원 부원장,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 강정화 한택식물원 이사, 데이비드 할랜드 에덴프로젝트 최고경영자, 왕캉 북경식물원 부원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공감하는 식물원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식물원의 새로운 비전, 식물원의 성공적 전략 등 2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김완순 서울시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첫 세션에서는 식물원의 비전, 자연생태, 생태복원 등을 키워드로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전정일 신구대 식물원 원장을 좌장으로 하는 두 번재 세션에서는 정원교육, 식물전시 등 참여 프로그램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심포지엄 참가신청은 23일까지 심포지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식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9-09
  • 공원 ‘결핍지역’에 우선 공급해야… ‘포용적 재생’ 필요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공원 정책의 방향을 양적 확충에서 질적 확충으로 전환하고, 공원서비스로부터 소외된 지역에 우선 공급하는 지역 맞춤형 정책사업 추진을 통해 도시 포용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조경학회 공원녹지연구회는 지난 6일 그룹한빌딩에서 ‘2019-1차 공원녹지연구회 세미나 및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공원녹지 연구의 최근 동향’을 주제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도시공원에 대한 정책 개선과 디자인 방안을 탐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김용국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스마트·녹색연구단 부연구위원이 ‘포용적 근린재생을 위한 공원 정책 개선’, 정수진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실장이 ‘어린이공원의 사용자 참여디자인’을 주제로 발표하고 노환기 한국조경협회 회장의 사회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김용국 연구위원은 “현대 도시의 주요한 이슈는 ‘포용’과 ‘재생’이다. 동시대 공원은 도시 포용성 제고와 재생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혁신해야 한다. 도시 근린의 이용되지 않고 방치된 수많은 보통의 공원은 단순 자연을 체험하는 도시 속 오아시스에서 벗어나 불균형․불평등 완화, 일자리 창출, 사회적 화합, 건강 증진,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적응 등 다양한 기능의 도시문제 처방 키트로 작동해야 한다”며 ‘공원 기반의 포용적 재생’을 제안했다. ‘공원 기반의 포용적 재생’은 모든 국민이 연령대, 소득 및 교육수준 등의 지위에 상관없이 사회경제 및 환경적으로 차별받지 않고 살 수 있도록 공원을 기반으로 한 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거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 재난·재해 대응 역량 강화 등의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김 연구위원은 국내 공원 정책은 ▲시민이 필요로 하고 기대하는 공원의 다원적 가치 제공 미흡 ▲신규 공원 확충 위주의 정책과 제도 ▲노후화하고 방치된 공원의 급속한 증가 ▲공원 면적 대비 낮은 예산 비중 ▲전체 공원 예산의 50% 이상을 신규 공원 확충에 사용 ▲도시재생 뉴딜, 생활SOC 정책에서 공원 활용도가 낮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포용성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공원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이 많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의 연구에 따르면 7대광역시 1148개 읍면동 가운데 법적 공원 면적 기준 1인당 3㎡ 미만인 지역이 약 46.2%로 나타났으며, 전체 면적(5423㎢) 가운데 공원서비스 소외 지역 면적은 1147.69㎢로 약 21.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린지역의 공원서비스 수준과 사회경제 및 환경적 지위(SEES) 변수 간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경제 및 교육 수준이 낮은 지역일수록 공원서비스 면적 비율은 더 낮은 것으로 나왔다.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 지역 가운데 공원서비스 면적 비율이 20% 미만인 지역이 55개, 10% 미만이 지역이 40개나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0~14세의 유소년 비중이 15% 이상인 지역 가운데 공원서비스 면적 비율이 20% 미만인 지역은 24개, 10% 미만인 지역은 8개가 있으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비율, 비만율, 미세먼지 및 폭염 취약서이 높은 지역 가운데 공원서비스 면적 비율이 낮은 지역이 다수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이 조사를 근거로 김 연구위원은 공원서비스 결핍지역을 ▲노인 복지형 공원 서비스 필요 지역 ▲육아 지원형 공원서비스 필요지역 ▲환경 재난·재해 대응형 공원서비스 필요지역 ▲지역경제 지원형 공원서비스 필요지역 등 4개 군집으로 분류하고, 공원결핍지수(Index of Park Derivation, IPD)를 개발했다. ‘인구집단 및 지역의 사회경제 및 환경적 지위를 고려할 때 공원서비스의 상대적 박탈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로 공원결핍지수를 개발했고, 먼저 7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와 필요 예산을 추출해냈다. 공원결핍지수는 공원서비스 수준, 인구구조 특성, 경제 및 교육 수준, 건강 수준, 환경적 취약성 등 5개 영역으로 구분되고,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생활SOC인 공원서비스의 다중적인 결핍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며, 행정동 단위로 산출했다. 김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공원은 현대 도시공원이 제공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공원 면적의 양적 확충보다는 공원서비스의 질적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사회경제 및 환경적 지위(SEES)를 고려할 때 공원서비스로부터 소외된 다수의 지역사회 및 인구집단이 존재하므로 지역 맞춤형 정책사업 추진을 통해 도시 포용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원 특화형 도시재생 모델 개발과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노인 복지, 육아 지원, 환경 재난·재해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재생 효과 검증·확산 ▲생활 SOC 정책의 국가최소수준 및 관련 지침 내용을 공원결핍지수(IPD)의 변수를 참고한 고도화하기 위해 정책·학술·산업 분야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토론에서 안승홍 한국조경학회 공원녹지연구회장은 김용국 박사 연구에 대해 “공원의 질적 서비스측면에서 결핍된 지역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데 필요성과 당위성이 느껴진다. 후속연구가 이어진다면 공원녹지를 바탕으로 한 도시재생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가칭 ‘공원결핍 도시지역의 재생방안’ 국회 토론회 추진을 제안했다. 또한 안 회장은 “도시계획시설로서 공원의 위치나 규모가 결정되면 조경이 디자인을 하고 시공하는 구조다. 어디에 어떻게 배치할지는 조경분야가 접근을 못하고 있다. 도시에서 개념 적용할 때 공원결핍지수 등 다양한 개념들을 기획 단계에서 접목을 시킬 수 있도록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울러 안 회장은 “연구자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업계에서도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연구가 산업과 연계가 돼야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다”며 “양적 시대는 끝났다.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한 도시공원이 필요하다. 기존 부동산 중심의 국토부에 매몰되지 말고 여가부, 교육부, 농림부 등 다양한 부처 사업과 연계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노환기 한국조경협회 회장은 “사회적 불평등과 건강지수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높다. 왜 공원정책에 대해서 국가가 관심을 가져야 하느냐는 당위성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공원결핍지수와 같은 데이터베이스가 중요하니 연구로서만 끝나지 않도록 학회,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최희경 오픈글로브 소장은 “대국민 홍보가 중요하다. 조경 단체에서 공원이 있는 곳과 없는 곳에서의 주민 생활을 비교하는 다큐멘터리와 같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프로젝트 팀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공원의 가치를 국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접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9-08
  • 환경부, ‘국제 생태모방기술 토론회’ 5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부는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세종시 다솜3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9 국제 생태모방기술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고부가가치 창출의 미래형 신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생태모방기술 관련 전문가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생태모방기술 기반시설(인프라) 구축과 혁신’을 주제로 최신 생태모방기술 현황과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생태모방기술이란 생물이나 생태계에서 관찰할 수 있는 구조적 특징 및 원리 등을 모방해 개발된 기술을 뜻한다. 예를 들어 1955년 스위스에서 식물 도꼬마리의 가시를 모방해 작은 돌기를 가진 잠금장치 ‘벨크로(일명 찍찍이)’가 발명된 것이 대표적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을 역임한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자연과 통섭하라’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최재천 교수는 “자연으로부터 배운 기술이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음을 시사하며 생물·생태계의 적응 구조(메커니즘)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생물학과 생태학의 발전이 생태모방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내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미국 생태모방센터 이사인 마크 바이스버그 조지아공대 교수와 미국 생태모방 협력체(네트워크)를 이끄는 자크 키라찌 대표가 해외 생태모방기술 현황 및 체계를 공유할 예정이다. 유경희 국가기술표준원 연구관은 ‘생태모방 국제표준화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김진희 국립생태원 팀장, 이성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팀장, 조영진 전라남도 팀장은 국내 생태모방 연구개발 현황과 생태모방관련 산업체의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9-04
  • ‘공원녹지 연구의 최근 동향’ 세미나 오는 6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조경학회 공원녹지연구회는 오는 6일 오후 4시부터 8시 30분까지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그룹한빌딩에서 ‘2019-1차 공원녹지연구회 세미나 및 운영회의’를 개최한다. ‘공원녹지 연구의 최근 동향’을 주제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도시공원에 대한 정책 개선과 디자인 방안을 탐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공원녹지연구회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그룹한빌딩 2층 환경과조경 세미나실에서 운영회의를 진행하고, 오후 6시 30분부터 6층 그룹한갤러리에서 본격적인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세미나에서는 김용국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이 ‘포용적 근린재생을 위한 공원 정책 개선’, 정수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어린이공원의 사용자 참여디자인’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시간에는 신광선 경기도 산림과장이 먼저 발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후, 노환기 한국조경협회 회장을 좌장으로 방청객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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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토 속의 정원, 정원 속의 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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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CREATURE This design competition—the third in the LA+ international series—asks whether we can live with animals in new ways, whether we can transcend the dualism of decimation on the one hand and protection on the other, and how we can use design to open our cities, our landscapes, and our minds to a more symbiotic existence with other creatures. BRIEF The LA+ CREATURE design ideas competition asks entrants to do three things: First, choose a nonhuman creature as your client (any species, any size, anywhere) and identify its needs (energy, shelter, procreation, movement, interaction, environment, etc.). Second, design (or redesign) a place, structure, thing, system, and/or process that improves your client’s life. Third, your design must, in some way, increase human awareness of and empathy towards your client’s existence. For jury panel, submission requirements, competition conditions, and Q+A, see menu tabs above. AWARDS US $10,000 total prize money 5 winners to receive US$2,000, a certificate, and publication in the LA+ CREATURE issue. 10 honorable mentions to receive a certificate and publication in the LA+ CREATURE issue. ENTRY PLATFORM OPENS August 1, 2020 SUBMISSION DEADLINE October 20, 2020 at 11.59 EDT (Philadelphia, USA time) WINNERS ANNOUNCED December 8, 2020 WINNERS + SELECTED ENTRIES PUBLISHED The LA+ CREATURE issue will be published in Fall 2021 SUGGESTED READINGS Jennifer Wolch & Marcus Owens, “Animals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Design,” Humanimalia: a journal of human/animal interface studies 8, no. 2 (Spring 2017) 1–26. Jennifer Wolch, “Zoopolis” in Jennifer Wolch & Jody Emel, Animal Geographies: Place, Politics, and Identity in the Nature-Culture Borderlands (Verso, 1998) 119–138. Ursula Heise, Imagining Extinction: The Cultural Meanings of Endangered Speci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6). Timothy Morton, Humankind: Solidarity with Nonhuman People (Verso, 2017). Richard Weller, Zuzanna Drozdz & Sara Padgett Kjaersgaard, “Hotspot Cities: Identifying Peri-Urban Conflict Zones in the World’s Biodiversity Hotspots,” no. 1 (2019) JoLA: Journal of Landscape Architecture (2019), 36–47. John Beardsley, Designing Wildlife Habitats: Dumbarton Oaks Colloquium on the History of Landscape architecture XXXIV (Dumbarton Oaks, 2013). Chris Reed & Nina-Marie Lister, Projective Ecologies (Actar, 2014). Peter Atkins, Animal Cities: Beastly Urban Histories (Routledge, 2016). Donna Haraway, When Species Meet (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2008). Lori Gruen (ed), Critical Terms for Animal Studi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8). Richard Weller, “The Garden of Intelligence,” Transition: Discourses on Architecture 59 (1998) 114–132. (text) Caspar Henderson, The Book of Barely Imagined Beings: A 21st Century Bestiary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3). Animal Series (Reaktion Books, UK). Richard Weller, Claire Hoch & Chieh Huang, Atlas for the End of the World. LA+ WILD, LA+ Interdisciplinary Journal of Landscape Architecture, no. 1 (2015).
  • 춘천 시민공원(구 캠프페이지)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공모목적 - 시민의 활용 기대에 부응하면서 춘천시의 가치와 품격 상승에 일조할 수 있는 시민문화공원 및 보행친화적 주변 도로 계획 포괄 마스터플랜 수립 - 현재 대상지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과 현황 조건을 고려한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공원계획 수립 - 공원 조성의 영향으로 변화를 겪을 주변 도시맥락에 대한 발전적 비전 제시 대상지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203번지 일원 (구 캠프페이지 부지) 공모방식 2단계 설계공모 설계비 1,257백만원 (부가세 및 손해배상책임 보증증권 포함) 공모 일정 - 공고 및 공모지침 배포 : 2020. 7. 14(화) - 1단계 제안서 접수 : 2020. 8. 14(금) 10시 ~ 15시 - 1단계 심사결과 발표 : 2020. 8. 19(수) - 2단계 작품접수 : 2020. 11. 13(금) 10시 ~ 15시 - 당선작 발표 : 2020. 11. 19(목) 시상 내역 - 당선 (1개 컨소시엄) : 설계권(약1,259백만원) - 2등 (1개 컨소시엄) : 5,000만원 - 3등 (1개 컨소시엄) : 3,000만원 - 가작 (2개 컨소시엄 이하) : 각 1,000만원 ※ 공식 홈페이지(http://www.chuncheonpark.kr)를 참조(문의 : admin@chuncheonpark.kr)
  •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공모 건립 대상지는 진주역사 이전으로 낙후된 원도심 주거지 활성화, 지역특색을 살린 복합문화공원을 조성함으로서 시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의 공간을 제공하고 역사·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주변지역과 연계한 관광거점으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설계자 선정을 하고자 한다. 해당 지역은 철도유휴부지의 차별화된 가치창출 및 진주시 대표 문화거점 공간으로 체계적인 활용방안이 필요한 장소이다. 특히 앞으로 이전될 국립진주박물관과 조성될 복합문화공원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관광 거점으로 주민생활환경 개선 및 생태환경 보존과 역사자원 정비를 통한 여가・문화 활동 공간으로 전 연령대의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편안한 일상속의 공간을 균형적으로 구성하여야 한다. 개요 사업명칭: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공모 대지위치: 경남 진주시 강남동 245-110번지 일원 시행 및 주관기관: 경상남도 진주시 규모: 42,077㎡ 예정 사업기간: 2020년 ~ 2021년 (2년간) 추정 공사비: 9,464,905,000원 (제경비, 부가가치세, 부대비용 포함) 설계비: 535,095,000원 (부가가치세 및 손해배상보험료 포함) 예정 설계기간: 180일 일정 공 고: ‘20.3.23.(월) 참가등록 접수: ‘20.3.23.(월) ~ ’20.4.10.(금) 16:00 / 방문 또는 E-mail접수 현장설명(의무사항 아님): ‘20. 4. 10.(금) 14:00 / 장소 : 진주역 차량정비고 앞 질의접수: ‘20. 4. 14.(화) / 질의서 양식에 의한 서면질의(E-mail접수) 질의회신: '20. 4. 21.(화) / 홈페이지에 게재 작품접수: ‘20.6.12.(금) 10:00~17:00 / 장소 : 진주시 도시계획과 심 사: ‘20.6.22.(월) / 설계도판 및 설계설명서 심사 심사결과 발표: ‘20.6.24.(수) / 심사일에 따라 조정 가능 작품시상: 추후 공지 ※ 단, 상기 일정 및 장소는 추후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된 일정은 별도 통보 공모 홈페이지 http://www.jinju.go.kr (고시공고, 도시계획과 공지사항) 공모 담당자 진주시: 도시계획과 공영개발팀 김영훈 주무관 (kim520@korea.kr, 055-749-8934) 공모관리팀: 마실와이드 (masil@masilwide.com, 02-6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