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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도시 전주, 초록정원사 1기 61명 배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전주시가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함께 만들어갈 초록정원사를 처음으로 배출했다. 시는 21일 전북대학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귀재 전북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61명의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기 초록정원사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61명의 시민 초록정원사는 그동안 배웠던 정원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시가 추진하는 각종 녹화·정원사업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등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함께 만들어나가게 된다. 앞서 교육생들은 지난 8월 28일부터 17주 동안 위탁교육기관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중반·주말반으로 나뉘어 이론수업(32시간)과 실습수업(33시간) 등 총 65시간 과정의 교육을 받았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정원·식물의 이해 ▲식물의 재배환경 ▲정원투어 ▲실습 등이다. 교육생들은 또 교육 일정 중 도심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정원조성 교육 시간을 활용해 정원조성 뿐만 아니라 정원을 조성할 부지 선정부터 디자인 설계, 정원에 심을 초화류 선정, 정원 조성 후 관리방안 등 모든 것을 교육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시는 이번 1기 교육에 이어 내년에도 2기 초록정원사 교육생을 선발해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은 “천만그루 정원도시 정책의 핵심은 시민들이 스스로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삶을 기반으로 도시의 물리적·심리적 회복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오늘 전주시에서 최초로 배출된 초록정원사들이 내 집 정원, 마을정원을 스스로 조성하고 관리하며 정원문화를 일상에 정착시키는 선봉장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나창호 ch_19@daum.net
    • 2019-12-22
  • 서울시, 내년부터 옥상녹화 전격 확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가 내년부터 옥상녹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 푸른도시국 조경과는 19일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옥상녹화 활성화를 위한 시·구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구 관계자 및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도시 열섬현상 및 미세먼지 등 신기후체계에 따른 서울시의 대응전략과 공원녹지분야의 역할 등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부터 서울시가 옥상녹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그에 앞서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전문가들로부터 옥상녹화 선진기술 및 우수사례를 배우고 기술과 공법, 제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자치구 옥상녹화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문길동 조경과장 인사말과 고영창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주제발표, 질의응답, 옥상녹화 유지관리 우수건물 ‘하늘정원 가꿈이’에 대한 상패 증정 및 우수 자치구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김진수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부회장의 ‘옥상녹화 국내외 우수사례 및 문제점’ ▲박공영 우리씨드그룹 대표의 ‘옥상녹화 도입식물과 우리식물의 이해’ ▲김철민 한국도시녹화 대표의 ‘식물바이오필터를 활용한 도시 회복력 회복방안’으로 구성됐다. 지난 9월 박원순 서울시장은 남산 가시권을 중심으로 옥상녹화를 대폭 활성화시키고, 이를 기점으로 25개 자치구로 넓힐 것을 주문했다. 필요할 경우 시장업무추진비 지원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옥상녹화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문길동 과장에 따르면 옥상녹화 예산이 확보되는 상황에서 제도적 뒷받침이 되지 않아 옥상녹화를 활성화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예상된다. 문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옥상녹화 도입 초기 만든 제도와 지침들이 아직도 유지되고 있어 옥상녹화가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내년 초부터 바삐 움직여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에 공원녹지를 확보할 공간이 옥상, 학교운동장 정도가 유일하게 남아있다. 자치구 담당자들도 넓은 공간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곳이 옥상이란 걸 염두에 두길 바란다.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소재와 기술을 공유해서 옥상녹화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창 회장은 “옥상녹화는 여러 조건이 맞아야 하고, 건물 소유주, 이용 문제가 같이 있다. 계획을 세우고 관련 법, 제도를 바꿔나가야 할 것이다. 그동안 인공지반녹화 관련 자재들이 사용되지 않아 묻혀버리는 사례가 많았다. 관과 협회, 업계, 학계 협업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진수 부회장은 “우리는 주로 이용하는 옥상을 주로 대상으로 녹화했다. 서양 등은 이용하지 않더라도 옥상녹화의 효과를 보기 위해 생태형(저관리)으로 많이 조성하고 있다”며 옥상녹화를 통해 도시의 기능과 인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저관리형 녹화도 적극 기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국내 옥상녹화는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제도적 문제, 인식의 문제, 건물주의 부재, 설계심의시공감리의 문제, 인식의 문제, 조성 후 유지관리 문제 그리고 개발된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문제 등으로 인해 옥상녹화가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운 토대에 놓여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협회 차원에서 서울시와 연계해 기술표준을 만들어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김 대표는 “옥상녹화에 대한 걱정을 너무 많이 한다. 지금 기술로 다 뛰어넘는다. 기술을 두려워 할 필요 없이 찾아내면 된다. 방수, 하중 어렵지 않다. 설계, 시공, 감리, 구조의 협업에 충실하면 문제 없이 제대로 된 옥상녹화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그렇지 않아서 문제였다”며 옥상조경 전문가와 협의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철민 대표는 설계, 시공, 관리 과정에서의 불합리한 체계가 도시 회복력 확보를 위한 옥상녹화를 어렵게 한다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설계에 양중비가 포함되어 있는지 잘 파악해야 한다. 빠르고 안전하게 옥상으로 식물과 자재를 올리기 위해 사용하는 장비 비용을 설계자가 담고 있는지 담당 공무원이 잘 챙기고, 100톤 이상은 하루 단위 대여료를 받는다. 이런 현실적인 실비용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토양할증 문제와 관련해서는 부피 실질 감소분을 인정하고, 폐기물 처리비용에 대해서도 반영할 것, 교관목 지지대는 내풍 현실을 반영할 것과 지상 위주로 만들어진 퍼걸러, 안전난간 등 시설물의 구조를 옥상이란 공간 특성에 맞게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방수방근 및 보호층의 확보 ▲폭우대응, 배수판과 저류기능 ▲건식공법의 반영 ▲관수시설과 이용 ▲유지관리비 반영 ▲도면보다 현장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설계 등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김철민 대표는 “현재 서울시 생태면적률 규정은 옥상녹화 최소토심을 20㎝ 이상 유지하도록 하고 있는데, 건물지붕면 옥상녹화는 8㎝도 가능하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종로구 연합뉴스빌딩 ▲용산구 꿈나무 종합타운 ▲강북구 삼각산중학교 ▲마포구 신북초등학교 ▲서초구 서울가정법원, 잠원119안전센터 등 옥상녹화 유지관리 우수건물 6개소 5개 자치구에 대해 시상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2-19
  • 춘천 국가정원도시화를 위한 과제
    [강원대학교 통신원 = 이지연 통신원] 춘천의 국가정원도시화를 위한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3일 춘천 바이오 산업진흥원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주최하고 춘천시 지역위원회가 주관하는 ‘춘천, 새로운 100년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춘천, 국가정원도시로 가다’와 ‘춘천, 동북아중심도시로 서다’라는 두 가지 큰 주제를 가지고 시리즈로 진행된 행사다. 13일 열린 포럼은 ‘춘천. 국가정원도시로 가다’의 4번째 자리로 ‘춘천, 국가정원도시화’에 대해 다뤘다. 윤채옥 춘천시의회 의원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포럼은 윤영조 강원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의 ‘정원도시 사례와 국가정원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이종주 강원도의회 의원 ▲박영림 춘천시장애인정책기획단 단장 ▲이선영 춘천시놀이터 협의체 위원 ▲박시온 위드블러썸 대표의 토론으로 구성됐다. 윤영조 교수는 발표에서 춘천이 보유한 생태, 문화, 역사. 경관, 체험요소를 활용해 ▲춘천 호반 지방정원 등록 추진 ▲강춘곤역으로부터 춘천 근교에 이르는 광역적 전원주택, 정원에서 민간정원 활성화 ▲의암호권역 수변 벨트와 고구마섬, 상중도, 하중도 일부를 연계한 국가정원 기본구상 추진을 제안했다. 토론에서 이종주 의원은 지방정원 조성에 앞서 관내 대학교 등을 정원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해 전문인력 육성에 힘쓰고 정원전문가·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정원 조성을 활성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러한 활동 등을 토대로 한 춘천시 정원산업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박영림 춘천시장애인정책기확단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에게나 배제되지 않는 시설을 만들어야한다. 법을 준수해 시설물을 설치해야 하지만 법의 최소한의 기준을 넘어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보편적인 설계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춘천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물의 도시 조성사업, 도시재생사업 그리고 국가정원사업이 통합된 계획 하에 추진돼야 한다”며 “보편성 위에 배려와 사랑 중심의 국가정원도시가 우리나라의 좋은 모델로 꼭 성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영 춘천시놀이터협의체 위원은 유럽의 자연친화 놀이터와 우리나라의 고정된 형태의 일반 놀이터를 비교하며 우리나라에서 바꿔나가야 할 놀이터 모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위원은 “자연친화적 놀이터를 춘천 국가정원 사업에 도입한다면 국가정원이라는 정적이며, 어른 위주의 콘텐츠에서 벗어나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시온 위드블러썸 대표는 “농촌의 유휴농지와 인력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실현이 절실하다”며 현재 위드블러썸에서 시행하고 있는 꽃을 테마로 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황성화,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농촌의 커뮤니티 기업에 대해 소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윤영조 교수는 “유니버설 디자인은 기준보다 강화해야 장애우나 노인 등의 사회적 약자가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며 이는 설계자가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놀이터는 안전기준 때문에 창의적인 놀이터가 불가능하다”며 독일 등의 놀이터 사례를 통해 자연에서 더불어 노는 놀이터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정원 사업에 있어 산업기반이 중요하다”며 “춘천에서는 강원도에 특화된 수종 위주의 화훼, 소재 개발 개발과 정원용품을 파는 가든숍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이지연 강원대학교 통신원wldus6547@naver.com
    • 2019-12-16
  • 정욱주 교수 “조경설계, 양질의 공간을 ‘만들면 안 되는 것’과의 투쟁”
    [환경과조경 윤정훈 기자] “양질의 공간을 만드는 것은 모든 ‘안 되는 이유’와의 저항과 투쟁이다. 결과를 다르게 하고 싶으면 접근을 달리해야 한다.”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지난 13일 그룹한빌딩 2층 세미나실에서 정욱주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를 초청해 공개 강의를 개최했다. 제25차 미래포럼의 강연자로 나선 정 교수는 ‘관성의 조경을 넘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조경설계사무소 JWL을 통해 실무자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정 교수는 설계 및 시공 현장에서 의도한 공간을 구현하고자 시도했던 다양한 경험을 소개했다. 도면 속 공간이 실제로 구현되는 과정에는 수많은 관습에 부딪히게 된다. 조경 디자인은 자연스러운 곡선이어야 한다는 인식, 배치나 간격 등 나무를 심는 고착화된 방식, 소나무 등의 특정 수종만 선호하는 경향, 지자체의 조경 관련 조례 등이 그 예다. 정 교수는 강연에서 “관성의 조경이란 우리 스스로 만든 관행이자 바깥에서 조경 분야에 갖는 편견이다. 현장에서는 이런 것들이 지나치게 지배적이어서 뛰어넘기가 쉽지 않다. 일일이 설명하고 설득하는 데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된다”며 성수동에서 작업했던 우란문화재단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올해 준공된 성수동 우란문화재단은 ‘자작나무는 식재 후 하자가 많이 나기 때문에 심으면 안 된다’는 인식에 맞선 사례다. 공개공지에 자작나무 40여 주를 심기로 했는데, 예정된 준공 날짜는 8월 말이었다. 하지만 이때는 자작나무를 심기에 적절한 때가 아니었다는 것이 정 교수의 설명이다. 정 교수에 따르면 자작나무는 이식 시기에 상당히 예민한 나무다. 여름에 죽거나 겨울에 죽는 것은 활착이 잘 안돼서다. 이에 그는 지자체와 클라이언트를 설득해 다른 나무를 가식하고, 한 달 후 가식한 나무를 기증하고 그 자리에 자작나무를 심었다. 식재한 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현재까지 단 한 그루의 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정 교수는 “버드나무, 자작나무, 아카시나무 등 낙인이 찍혀 사용하기 어려운 나무들이 있다. 이러한 관례를 무작정 따르다 보면 설계 범위가 제한된다”며 “나무마다 자아내는 분위기나 감성이 다른데 무조건 특정 수종을 배제하는 경향은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수목 이식 과정에서 잔가지를 자르는 작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나무의 생육을 위해 필요한 일이지만 과도한 전정으로 인해 애써 선별한 나무의 수형을 해치는 경우가 빈번했기 때문이다. 그는 현장에서 직접 전정할 가지를 지정하는 식으로 나무의 수형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작은 디테일이라도 분위기나 공간감에 큰 영향을 주기에 소홀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뿐만 아니라 관급자재, 투수 블록, 침엽수 식재 등의 조례를 지키려다 디자인의 통일성과 개성을 해치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침엽수를 일정 비율로 심어야 한다는 제도의 취지는 이해한다. 하지만 결국 그 침엽수는 건물 뒤에 심겨 천천히 말라 죽는다”며, 취지보다 결과가 더 중요해진 몇몇 상황을 지적했다. 정 교수는 “아파트가 조경의 기회임은 맞지만 아파트를 비롯한 공공 공간에서 다양한 스타일이 시도되기 어려운 점은 풀어야 할 숙제”라며 문주, 소나무, 석가산 등 특정 디자인 요소가 반복되는 아파트 외부 공간 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갈등을 유발할 소지가 적은 무난한 디자인이어야 프로젝트 진행이 원활하다보니, 설계자도 타성에 젖는 경우가 생겨 안타까움을 자아낸다는 것이다. 그는 직접 설계한 옥상정원이 본래 디자인과는 완전히 다르게 시공된 경험을 통해 도면을 잘 넘기는 것으로 일이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설계자가 시공 현장에 왜 이렇게 많이 나오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현장을 자주 찾아 계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시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 교수는 “설계자로서 계속 원하는 것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계속 저항과 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 양질의 공간을 ‘만들면 안 되는 것’과의 투쟁”이라고 말했다. 포럼 진행을 맡은 배정한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정 교수가 말한 사례들이 “우리 스스로가 우리를 결박했던 내부적 관성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을 하게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미래포럼을 주최한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2015년부터 매년 다른 주제로 공개 강연을 개최해 생산적인 담론의 장을 마련해왔다. 지속가능한 조경의 미래를 그리기 위한 이 같은 행사는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 윤정훈hoons920@daum.net
    • 2019-12-15
  • 한반도 비무장지대 세계평화지대화 실천방안 모색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반도 비무장지대의 세계평화지대화를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재청은 경기도, 강원도와 함께 1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반도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이 유네스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비무장지대의 세계평화지대화를 천명한 이후 그 구체적 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를 함께하는 세 기관은 지난 7월 11일 비무장지대의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국제심포지엄에는 문화재청 남북문화유산정책포럼 운영위원, 경기도와 강원도 관계 자문위원을 포함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국제자연보호연맹(ICUN) 전문가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MAB) 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 접경지역 주민 대표, 민관 연구소와 단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2부문으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주제발표에 앞서, 에르네스토 오토네 유네스코 문화 사무총장보, 후베르트 바이거 독일 그린벨트연맹 사무총장 등 국외 주요 인사들의 축하 인사를 담은 영상과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전 통일부장관)의 기조 강연 ‘DMZ(비무장지대), 냉전에서 평화로’가 펼쳐졌다. 제1부문은 ▲카이 프로벨, 독일 자연보호연맹 보존부 총책임자의 ‘독일의 그린벨트 30년: 뛰어난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 보존활동의 성과와 미래’ ▲응유엔 판 푹, 베트남 투아 티엔 후에 도립관광국 관계자의 ‘베트남 중앙 DMZ로부터 고도 후에시까지의 관광을 위한 링크 개발’ ▲이스트반 바르가, 헝가리 국립연구소 및 육군박물관 컨설턴트의 ‘헝가리 냉전 유적지의 문화적 활용’ 등 세계 냉전 유산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제2부문에서는 ▲손기웅 한국DMZ학회장의 ‘한반도 DMZ에 대한 인식은?’ ▲김선정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의 ‘기억의 장소로서의 DMZ:미래에 대한 예술적 상상력’ ▲최재헌 건국대학교 교수의 ‘세계유산의 관점에서 본 DMZ’ 순으로 발표가 있었고, 발표 후에는 ‘냉전유산의 국제사례와 한반도 DMZ의 세계유산적 가치탐구’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문화재청은 경기도, 강원도와 함께 이번 심포지움에서 논의된 내용을 포함해서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남북관계와 대외여건에 맞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2-12
  • 부산 시민단체 '낙동강국가도시공원' 실현 논의 본격화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부산의 새로운 미래비전 해법으로 낙동강국가도시공원 조성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 국가도시공원 전국민관네트워크, 서부산시민협의회는 13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9 서부산 미래비전과 낙동강국가도시공원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부산 미래비전 해법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서부산 지역에 그린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미국의 센트럴파크나 영국의 하이드파크를 능가하는 대규모공원 라지파크의 조성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20여년 가까운 100만평공원운동과 2016년에 통과된 ‘국가도시공원법’을 기반으로 하여 그림이 아닌 실현가능한 대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나아가 앞으로 부산시가 실천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있도록 비전선포, 국제공모, 시민참여 방안, 부산시 담당추진 조직구성 등 구체적인 방안이 제안된다. 포럼은 이동현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서부산 미래비전과 그린네트워크 구축’을,안병철 원광대 교수가 ‘낙동강하구의 세계적인 생태관광지 조성과 낙동강국가도시공원’을, 양건석 동아대 교수가 ‘낙동강국가도시공원 추진과정과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김승환 동아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강해상 동서대 교수, 김민수 대구가톨릭대 교수, 김상화 낙동강공동체 대표, 김영주 서부산시민협의회 공동대표, 박창희 수작 대표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12-11
  • ‘춘천, 국가정원도시화’ 포럼, 오는 13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주최하고 춘천시지역위원회가 주관하는 ‘춘천, 국가정원도시화’ 포럼이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BIO-2동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윤영조 강원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가 ‘정원도시 사례와 국가정원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윤채옥 춘천시의회 의원의 진행으로 ▲이종주 강원도의회 의원 ▲박영림 춘천시장애인정책기획단장 ▲이선영 춘천시놀이터협의체 의원 ▲박시온 위드브라썸 대표가 토론할 예정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2-09
  • ‘도시공원의 변천, 그리고 지금’ 세미나, 17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숲과나눔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서초구 위치한 금정빌딩 6층에서 ‘도시공원의 변천, 그리고 지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관점에서 도시공원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여 그동안의 변화와 현재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세미나에서는 ▲오창송 영남대학교 박사후연구원이 ‘국내 공원녹지 법제도 변천’ ▲고하정 숲과나눔연구원 박사후펠로우십이 ‘서울시 도시공원 조성 예산편성 및 과정’ ▲김용국 도시건축공간연구소 연구위원이 ‘국내외 공원 정책 추진 현황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선희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 ▲김원주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오충현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이강오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가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2-05
  • 천연기념물 보존·관리 우수 사례 문화재청장상, 제도 신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 우수 사례를 선정해 수상하는 유공자 표창 제도를 신설했다. 문화재청은 전통숲과나무연구회와 함께 ‘현장 중심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 강화’를 주제로 한 아카데미를 5일부터 6일까지 전남 담양 리조트와 담양 관방제림(천연기념물 제366호)과 광주 충효동 왕버들 군(천연기념물 제539호)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 우수 유공자(단체, 민간) 표창 수여와 사례발표, 노거수의 올바른 진단방법과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등 이론 강의가 펼쳐진다. 또한 천연기념물(식물) 치료·보수 시공사례 현장시연도 펼쳐진다.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 우수 유공자(단체, 민간) 표창은 올해 처음 제정됐다.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를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문화재수리업체와 수리기술자·기능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관련협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경희나무병원앤조경, 한서나무종합병원 등 수리업체 2개소, 김철응(식물보호 제990호), 안철희(식물보호 제637호) 등 수리기술자 2명에게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첫날 아카데미에서는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의 천연기념물 보존관리 우수사례 발표가 지행되고 ▲고규홍 나무칼럼니스트의 ‘노거수에 담긴 사람살이의 향기’ ▲전향미 임업진흥원 박사의 ‘소나무재선충병 생태특성 및 예찰 요령’ ▲차병진 충북대학교 교수의 ‘노거수 건강진단 원리와 적용’ 등 3개의 주제발표가 있다. 이튿날에는 광주 충효동 왕버들군, 담양 관방제림 현장에서 전문가의 식물 치료·보수 기술 시연이 진행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2-05
  • 전주, 조경가에게 도시재생을 배우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전주시가 도시경관에 대한 공무원들의 시야를 넓히고자 조경가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전주시는 3일 전주시장실에서 시 건축직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공공건축 포럼 전문가 초청강연을 열고, 건축·조경·도시경관에 대한 전문가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미국 뉴욕 제임스코너 필드 오퍼레이션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경가 허비영 과장이 ‘뉴욕시의 수변공간 및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연했다. 전주 출신인 허비영 과장은 인하대 건축공학과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바르셀로나 조경 비엔날레와 뉴욕 한국문화원 전시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했다. 또한 서울시 농업공화국 조성사업 공모 입상, 울산시 태화강 정원박람회 작가정원 은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허 과장은 이날 강연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재생 사례 프로젝트인 ‘뉴욕 하이라인파크’ ▲버려진 정신병원에 대학캠퍼스를 유치해 재생시킨 ‘코넬 테크 캠퍼스’ ▲과거에 운영되었던 폐 설탕공장을 도시의 수변공간 및 공공건축물로 되살린 ‘도미노파크 파크’ 등 직접 수행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특히 뉴욕의 도시재생 사례를 통해 “뉴욕은 홍수가 많은 지역으로 일반인들도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 많아 그만큼 건축가나 조경가들이 재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자연스럽게 도시재생과 관련된 좋은 디자인 사례가 많이 나온다”면서 “지역의 자연적 환경을 고려하고 거주자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디자인이 좋은 건축 및 도시재생 디자인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2-04
  • 김해시, ‘구산동 지석묘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 5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김해시는 오는 5일 오후 1시 김해문화원 대강당에서 국내 최대 고인돌인 구산동 지석묘(경남도 기념물 제280호)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사적 지정의 가치를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지석묘와 청동기시대 전문 학자 10여 명이 참여해 ‘구산동 지석묘 사적 지정의 가치와 당위성’을 주제로 논문 발표와 종합토론을 벌인다. 학술대회는 구산동 지석묘의 가치와 사적으로서의 당위성, 지석묘의 경관, 구조적 특징, 그 시대의 사회 현상, 보존 및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시는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산동 지석묘는 길이 10m, 너비 4.5m, 높이 3.5m, 무게가 350t에 달하는 국내 최대 고인돌로서 2007년 구산동 택지개발지구 공사 중 발견돼 발굴조사를 거쳤다. 발굴조사 당시 지석묘와 함께 주위에 길이 100m, 폭 19m로 추정되는 할석(깬돌)을 깔아 묘역을 표시한 시설도 함께 발견됐다. 이후 구산동 지석묘는 2012년 7월 19일 경남도 기념물 제280호로 지정됐으며 지금은 복토해 잔디광장으로 보존 관리 중이다. 학술대회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종합토론에서는 지석묘에 관해 궁금했던 것을 학자들에게 질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2-03
  • "수퍼킬렌, 갈등을 노출시키는 역발상 디자인"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통념을 뛰어넘는 조경 작업으로 유명한 마르틴 라인-카노 토포텍1(TOPOTEK 1) 대표가 2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초청강연을 가졌다. 1994년 그래픽으로 완성한 ‘아파트 주차장 놀이터’로 독일 조경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마르틴 라인-카노는 1996년 베를린을 기반으로 토포텍 1을 설립했다. 이후 20여 년 동안 작은 옥상 정원에서부터 대규모 역사유적지까지, 정원박람회의 쇼가든에서 신도시의 마스터플랜까지 다양한 규모와 지역을 넘나들며 풍부한 상징과 문화적 해석을 선보여 왔다. 본격적인 강연에 들어가면서 그는 ‘The original is unfaithful to the translation’이라는 문장을 화면에 띄웠다. 직역하면 ‘원본이 번역에 충실하지 못하다’는 뜻으로 라인-카노는 “원본은 점점 더 많은 해석을 만들어내는 시작점일 뿐”이라며 “우리는 이미 존재하는 이야기에 새로운 이야기와 정체성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탈, 그래픽, 재맥락화 비전에 바탕을 둔 작품들을 차례로 보여주었다. 베를린 사무실 옥상의 스카이 가든은 옥상의 넓이를 착각하게 만드는 커다란 도로 표식을 바닥에 그려넣었다. 옥상 표면과 하늘 위 우주와의 접점을 만들면서 대지와 하늘 사이의 의사소통을 생각했다. 플레밍슈트라세 주차장은 놀이터로도 사용될 수 있도록 기하학적 도형을 바닥에 그려 넣었다. 그래픽이라는 2차원적 형태가 행위를 유발하는 4차원 형태로 변환시킨 것이다. 카이아크 마켓 주차장은 개발을 위해 남겨진 틈새 공간이다. 그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이 공간을 기존처럼 주차장으로 이용하면서, 장터와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시간과 일정을 조절해 상충되어 보이는 세 가지 이용 방식을 통합해 새로운 정체성을 공간에 부여한 것이다. 장터와 놀이터로 이용되는 주말에는 공간 중앙에 설치된 빨간 우산을 펼침으로써 새로운 용도의 장소로 변신한다. 주차 구획선은 자판의 구역이나 아이들의 놀이판이 된다. 수퍼킬렌은 다양한 민족의 사회 구성원이 거주하는 코펜하겐 뇌레브로의 도시 공원이다. 이곳은 다문화 구역 중 하나이며, 폭동과 거리 폭력으로 몸살을 겪어왔다. 라인-카노는 지역에 뿌리깊게 내려있는 문화적인 차이와 여기에서 비롯되는 갈등을 노출시키는 전략을 취했다. 각 나라의 장식품을 수집하여 ‘낯설음’과 ‘이주’라는 공원 정체성을 표현하는 오브제로 활용했다. 거리 폭력 문제는 공원 내에 태국 격투기 경기장을 설치하는 ‘역발상’ 전략으로 전환시켰다. 이는 ‘부정적인 측면’을 새롭게 해석해 상황을 반전시키는 그의 디자인 철학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토포텍 1에게 식물이란 무엇이냐는 객석의 질문에 “그래픽 작업이 대부분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프로젝트에서는 많은 나무를 사용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대상지의 맥락과 디자인에 따라 심는다는 점”이라고 답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12-03
  • ‘제주도 연안습지 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오는 4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도 연안습지 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의 연안은 화산섬이라는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곳이다. 오름·곶자왈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식생에 가려져 화산 원형을 보기 쉽지 않지만 연안은 용암이 흘렀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오래전 용암지형이 그대로 드러난 제주의 해안선 전 구간 253km는 제주만의 독특한 연안습지다. 하지만 제주의 연안습지는 그동안 상당부분 개발로 파괴됐다. 현재도 해안도로, 항만 공사, 상업시설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 연안습지 관리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보전방안에 대해 모색해보는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을 좌장을 맡고 ▲오상필 제주도 해양산업과 해양관리팀장이 ‘제주도의 연안습지 보전정책’ ▲양수남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이 ‘제주도 연안습지의 관리 현황과 과제’ ▲김인철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학박사)이 ‘도외 지역의 연안습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좌종헌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정상배 제주자연학교장 ▲김완병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 ▲현원학 제주생태교육연구소장의 지정토론이 진행되고 이어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2-02
  • “물에 잠긴 베네치아, 남의 이야기 아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물의 도시 베네치아가 지난 11월 15일 홍수로 물에 잠겼다. 도시의 70%가 물에 잠겨 아직까지 기능을 회복하지 못하는 상태다. 이곳은 매년 늦가을과 초겨울에 시내가 정기적으로 물에 잠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그 피해가 점차 커지는 실정이다. 이에 이탈리아 정부 차원에서 도시 수몰을 막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영향은 전 세계적인 문제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의 경우, 당장 대처에 나서지 않으면 머지않아 기후변화 재앙에 직면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한국조경학회 공원녹지연구회는 지난 29일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그룹한빌딩에서 ‘국내외 수변공원 설계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국내외 수변공원의 최근 설계 경향을 탐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당장의 작은 움직임이 지구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없더라도, 도시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리질리언스 디자인과 정책 등에 대한 꾸준한 논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성이 사회적인 의제로 떠올랐을 때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취지다. 이날 안승홍 공원녹지연구회장(한경대 조경학과 교수)은 “기후변화 문제는 우리나라에도 곧 닥쳐올 문제다. 해수면 상승으로 베니스가 물의 도시가 아니라 물에 잠긴 도시가 됐다. 환경정책연구원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2100년에는 우리 국토 4%가 물에 잠긴다고 한다. 다음 세대는 우리가 보는 해안가나 강변에서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된다. 기후변화 문제가 우리가 다시 되돌릴 수 있는 한계점을 넘어섰다는 연구도 발표됐다. 사회에서의 논의와 준비과정이 필요하다”며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윤성융 서호엔지니어링 대표가 ‘남해야행: 남해 동대만 생태공원’ ▲허비영 제임스 코너 필드 오퍼레이션스 과장이 ‘뉴욕의 수변공간 정책과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고, 박재민 공원녹지연구회 총무(청주대 조경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야행’은 지난 11월 ‘남해군 동대만 생태공원 조성사업 설계공모’에서 당선된 서호엔지니어링+태인이엔씨+정욱주 서울대 교수 팀의 작품이다. 남해군은 생태를 주제로 한 체험관광형 아이템으로 기존의 관광시설과 연계한 복합테마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했다. 지역주민에게는 소득증대 및 생활여건 개선을, 방문객에게는 자연체험, 생태탐방, 생태관광은 물론 생태 학습기회 등을 제공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공모의 목적이었다. 당선작 ‘남해야행’은 과거 창선도였던 창선면을 ‘섬 안의 섬’이자 ‘자연의 섬’으로 복구시켜 남해의 새로운 생태관광 메카로 조성하는 안을 제안했다. 대상지의 변형을 최소화해 서식지 훼손을 줄이고, 주변 시설과 연계하는 생태관광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 ‘남해야행’은 먼저 창선면을 생태의 섬으로 브랜딩함으로써 생태관광권을 구축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밤 시간’ 마케팅을 통해 하루 더 머무는 남해 만들기 전략을 세웠다. 동대만의 보존된 자연을 생태관광의 주력 콘텐츠로 삼고, 그에 따라 대상지는 주변 자원과 연계한 생태관광권의 허브(hub)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야간탐방프로그램 및 코스 개발로 잠시 경유하거나 지나쳐 가던 창선면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윤성융 대표는 ▲토공을 최소화 한 지형 만들기: 전체 성토 대비 50% 절감 ▲생태적 간섭을 최소화 한 공간 만들기: 4 개의 만, 5개의 곶과 제방 ▲체험을 디자인 한 동선 만들기: 다섯 갈래의 체험길 ▲밤이 더 특별한 공원 만들기: 시간대에 따라 변화하는 공원을 남해 동대만 생태공원의 차별화 전략으로 제시했다. 강철기 경상대 교수는 토론에서 ‘남해야행’에 대해 “야행 중심인데 관광지 인근에 숙박시설이 계획되지 않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사람들이 산책을 할 때 불편한 정도를 제거해 주고 편안한 데크나 시설을 자연스럽게 설치하고, 센터에 박물관이라든지 주민 목욕탕이든 건물 하나 공사비를 많이 넣어야 운영이 잘 된다”며 “남해의 자연이 가진 메리트 때문에 가는 것이지 시설 때문에 가는 게 아니다. 어중간하면 자연도 버리고 예산도 낭비하는 게 아닌가 싶다. 야행 프로그램도 약한 것 같고, 불을 밝히면 생태적인 영향도 있을 것이니 지역 환경단체와도 이야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성융 대표는 “남해는 두 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창선면은 조용한 생태섬으로 만들고, 숙소는 본섬에 기존 주민들이 운영하던 곳으로 갈 수 있게 하고자 일부러 신규 숙소를 계획하지 않았다. 건물은 필요하면 주변에 안 쓰는 곳을 리노베이션해서 사용케 하고자 넣지 않았으며, 데크길은 마스터플랜에서 눈에 인지될 수 있도록 실제 색이 아닌 회색을 써서 계획했다. 복잡한 시설은 안 두려고 했다. 조명은 인지거리 20~30m 정도의 것으로 계획해 영향이 심하지 않을 것이라 보고 계획을 잡았다”고 답했다. 공원 조성으로 동대만의 갈대밭을 망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제일 많이 고민되는 지점이다. 원래 이곳은 방조제를 만들면서 매립하려던 땅이었다. 방조제를 만들고 예산 문제로 매립을 못해서 자연스럽게 습지가 형성이 돼 있고 누구도 쓰지 않는 땅이 됐다. 매립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형성된 습지를 넓혀 가치 있는 땅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설계를 진행했다. 그래서 남해군에 생태공원이 아닌 남해군이 가진 자원을 활용한 동대만 지방정원을 만드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는 것이 윤 대표의 설명이다. 허비영 과장은 뉴욕의 수변공간 정책과 가이드라인, 그리고 이에 따라 제임스 코너 필드 오퍼레이션스에서 설계한 ‘브루클린 도미노파크’와 ‘코넬 테크 캠퍼스’ 사례를 소개했다. 허 과장에 따르면 뉴욕 도시계획국은 ‘기후 적응 디자인 가이드라인(Climate Resiliency Design Guidelines)’, ‘비전 2020(VISION 2020)’, ‘도시 워터프론트 적응 전략(Urban Waterfront Adaptive Strategies)’, ‘워터프론트 퍼블릭 엑세스(WATERFRONT PUBLIC ACCESS)’와 같은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비전 2020’의 핵심은 관개시설을 잇는 것이다. 기존 지역의 용도를 바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편하고, 워터프론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바꾸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광역적인 전략을 세우도록 했다. 수변공원만 증가시키는 데서 끝나지 않고 수상택시 거점과 루트를 만들어 공간들이 쉽게 다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도시 워터프론트 적응 전략’에는 모든 워터프론트 앞에 짓는 건물의 경우 대지 높이를 1.5m 이상 더 높게 쌓아서 짓도록 규정하는 내용 등을 비롯한 도시계획국에서 제안하는 디자인 방식이 담겨 있다. 옹벽으로 막는 방식, 수변공원 등을 통해서 물을 흡수하는 방식, 하이브리드 방식 등, 습지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형태를 제공하면서 우수 시 물을 흡수할 수 있는 전략 등을 제시한다. 또한 뉴욕시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통해 워터프론트 설계 시 접근성, 비주얼 코리더, 뷰, 일정 비율의 공공녹지 제공, 벤치 개수, 가드레일 모양, 에지 디자인까지 규정하고 있다. 허 과장은 뉴욕에서 디벨로퍼가 공원을 만들어 운영하는 방식에는 ▲디벨로퍼가 공공공간을 만들어 전면 유지관리하는 방식 ▲디벨로퍼가 공공공간을 만들어 시에 기부채납하고 시가 유지관리하는 방식 ▲디벨로퍼가 공공공간을 만들어 시에 기부채납하고, 디벨로퍼가 유지관리하는 방식 등 세 가지 옵션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디벨로퍼가 공원관리국, 도시계획국과 협상을 해서 디벨로퍼가 고관리가 필요한 디자인은 디벨로퍼가 유지관리를 하게 된다. 반면 유지관리비를 쓰기 싫다면 가이드라인에 따른 기본 디자인을 따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준들을 적용한 도미노파크와 코넬 테크 캠퍼스 사례를 소개하며 “규정을 적용하고 그 안에서 디자인을 바꿔가는 것은 디자이너의 몫이다. 조경가로서 옹벽을 세우고 건물을 띄우는 것 뿐 아니라 효과적인 리질리언스 관련 디자인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뉴욕의 경우 투자가 많이 되고 땅값이 비싼 곳인데.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디벨로퍼가 가이드라인을 넘어선 높은 수준의 리질리언스 디자인을 허용하는 게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에 허 과장은 “디벨로퍼는 최대한 돈을 안 쓰려고 한다.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방법 중 옹벽을 세우는 쪽으로 많이 가려고 한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도시계획국 허가를 받으려면 커뮤니티 미팅에서 통과해야 하는데, 홍수가 많이 일어나다 보니 일반인도 리질리언스에 대한 관심이 많고 높은 지식을 보유한 경우가 많다. 조경 전공이 아닌데 좋은 사례를 찾아 프레젠테이션 할 정도다. 디자인을 업데이트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최종적으로 리질리언스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마인드 있는 디벨로퍼의 경우는 곧바로 리질리언스 디자인을 하기도 한다”고 답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2-01
  • ‘갈등을 넘어 지역공동체 희망 이루기’ 세미나, 내달 10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지역공동체갈등관리연구소는 내달 10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37-나 601호에서 '갈등을 넘어 지역공동체 희망 이루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용학 지역공동체갈등관리연구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김용근 지역공동체갈등관리연구소 대표의 ‘공동사업 상 갈등, 극복해야 할 장애물에 불과하다’ 발표로 포문을 연다. 이어 ▲이종영 돼지박물관 대표가 ‘공간적 협동좋바 구성을 통한 농촌지역사업 상생활동’ ▲이성종 늘푸른자연학교 교사가 ‘주변 공동체와의 협력구도 형성을 통한 마을사업 회복’ ▲이상창 세상상회 대표(보탬플러스협동조합)가 ‘작은도시, 좁은골목이야기-충주시 보탬플러스협동조합 활동을 중심으로’ ▲이창미 백미리 어촌체험마을 사무장이 ‘주민 간 갈등을 넘은 어촌체험마을 활성화 사업’ ▲안광희 마을기업 제주살래 대표 ‘공동체 사업을 통한 지역주민과 정착주민의 갈등극복사례’에 대해 발표한 후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할 예정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1-28
  • 심우경 고려대 명예교수, 인간식물환경학회 공로상 수상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심우경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지난 22일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열린 ‘2019 인간식물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임시총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인간식물환경학회는 올해 공로상을 신설하고, 식물이 인간과 환경에 유익하다는 내용을 밝히기 위해 1998년 학회를 창립하고 1, 2대 학회장을 역임한 심우경 고려대 명예교수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노재현 한국전통조경학회장(우석대 조경학과 교수)의 ‘정원과 힐링: 탁족지유의 정원문화’ ▲방한숙 방림원 대표의 ‘힐링정원 방림원’ ▲손관화 연암대학교 스마트원예계열 교수의 ‘정원에서의 꽃의 역할’에 대한 주제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심우경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본인의 저서 ‘자연치유’에 대한 내용으로 특별강연을 펼쳤으며 산업체에서 ▲김철민 한국도시녹화 대표 ▲박공연 우리씨드그룹 대표 ▲이성현 푸르네 대표 ▲전태평 초록에서 대표가 초청돼 특강을 진행했다. 총회 이튿날에는 제주 일원에서 정원투어를 진행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1-28
  • ‘서울동물원 개원 110주년’ 기념 세미나 28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대공원은 오는 28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동물원 110주년 및 AZA 국제 인증 획득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의 첫 공공동물원의 역사는 1909년 창경원에서 시작된다. 1909년 11월 1일 창경원 개원 후 1984년 지금의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옮기며 동물원을 새로이 개원했다. 이듬해 식물원 개원후 2000년 어린이동물원 및 장미원 개원에 이르기까지 서울대공원은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다. 서울대공원은 2000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서식지외 보전기관 1호로서 국내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2009년에서 2013년까지 동물원에서 번식한 반달가슴곰 16수를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 보내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에 참여했다. 2014년 토종 여우 3쌍의 복원에 참여하고 같은 해 토종동물인 삵 5마리를 안산 갈대습지공원에 시험방사하여 ‘동물원 증식 삵의 야생방사에 대한 국내 최초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구로, 종로, 강북구 3개 자치구와 협력해 북방산 개구리를 증식하고 방사하는 등 다양한 토종동물 방사 및 복원연구를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서울대공원은 올해 미국동물원수족관협회(Association of Zoo and Aquarium)가 운영하는 국제적 인증제도인 AZA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동물원 역사 1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서울대공원과 협력기관, 시민단체 등과의 활동을 돌아보고 그러한 민관협력의 발전적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대공원은 국내 세미나 후 2020년 1월 ‘AZA 국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AZA협회장 (Daniel Ashe), 인증 실사단 중 한 명인 샌디에이고 동물원 연구소장(Stacey Johnson)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AZA인증 명판도 이날 전달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1-26
  • ‘국내외 수변공원 설계 사례’ 세미나 오는 29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조경학회 공원녹지연구회는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그룹한빌딩에서 ‘2019-2차 공원녹지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외 수변공원 설계 사례’를 주제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수변공원의 최근 설계 경향 탐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세미나에서는 ▲윤성융 서호엔지니어링 대표가 ‘남해야행: 남해 동대만 생태공원’ ▲허비영 제임스 코너 필드 오퍼레이션스 과장이 ‘뉴욕의 수변공간 정책과 Domino Park’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시간에는 연구회 총무를 맡고 있는 박재민 청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방청객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1-25
  • ‘곶자왈 연구 25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심포지엄, 29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김만덕기념관 1층 만덕홀에서 ‘곶자왈 연구 25년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란 제목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곶자왈 연구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까지 진행된 곶자왈 관련 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각 분야별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해 지속적인 곶자왈 연구 계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정대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장이 ‘기후변화와 곶자왈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박준범 미육군공병단 박사의 ‘곶자왈의 지질’ ▲송관철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박사의 ‘곶자왈의 토양’ ▲송관필 제주생물자원 소장의 ‘곶자왈의 식생’ ▲강창화 제주고고학연구소 소장의 ‘곶자왈의 역사문화’ ▲홍순병 곶자왈생태기록보전연구소 소장의 ‘곶자왈의 사진’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류춘길 한국지질환경연구소 소장 ▲고석형 세계유산본부 박사 ▲김찬수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소장 ▲정광중 제주대학교교육대학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곶자왈공유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농협이 후원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1-25
  • 옥상녹화만으로 빗물유출 저감효과 최대 50%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옥상녹화를 하면 빗물유출 저감효과가 최대 50%까지 높아진다는 실험결과가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옥상녹화를 제대로 하면 녹색건축인증에서 무려 4개 항목에서 점수를 얻을 수 있는 1석 4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는 지난 22일 유네스코회관에서 ‘2019년 임시총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인공지반의 빗물이용과 도시농업’을 주제로 한 이날 기술세미나에서는 ▲이은수 노원도시농업협의회 대표가 ‘빗물의 새이름 하늘물’ ▲제상우 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 부사장이 ‘LID기법으로서 옥상녹화 접근방법 및 효과’ ▲한규희 어번닉스 공동대표가 ‘일본인공지반 임대농원(텃밭)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제상우 부사장은 “대부분의 LID시설이 불투수면에서 유출되는 빗물을 받아 저류 침투시키는 시설인 반면 옥상녹화는 직접 비를 받는다. 주변 여건과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도심에서 설치 공간 확보가 가장 쉽다”며 옥상녹화가 LID시설로서 강점이 있음을 강조했다. 제 부사장에 따르면 건축물 옥상은 외부와 차단된 독립적 공간으로 내부 제약 요건만 고려하면 다양한 공법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옥상녹화방식은 보통의 빗물관리시설이 위치하는 지하부 설치보다 상대적으로 제약요건이 적고 설치 방법이 간단하다. 지하부에는 복잡한 지장물이 매설되어 보호하거나 피하는 방식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옥상 빗물은 수질이 양호해 재이용수로 활용할 수 있고 재해예방 효과도 큰 장점이 있다. 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가 옥상녹화의 빗물관리 효과를 분석한 결과 옥상녹화에 따른 빗물 유출량 저감효과는 26~5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T200 세덤 옥상녹화는 총강우량의 51.1% 저감, T100 세덤 옥상녹화는 총강우량의 26.4%를 저감한다. 첨두유량을 약 40% 이상 낮춰 옥상녹화로도 홍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수치를 바탕으로 제 부사장은 옥상녹화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 서울시 등에서 저류옥상 개념으로 녹화를 하면 인증에 대한 가중치를 주는 내용 등의 기존 관련 법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녹색건축인증 점수 산정에서 30㎜ 빗물관리 계획 시 5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옥상녹화를 통해 생태면적률 점수를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저류조를 설치했을 때 주는 가점 4점을 옥상녹화로 대체할 수 있으며, 비오톱 조성으로 받을 수 있는 4점의 점수를 옥상녹화만으로 확보가 가능하다. 각 지자체별 ‘도시 물순환 개선을 위한 조례’에 빗물관리 조치를 하면 인센티브를 주게 돼 있는데, 그 속에도 옥상녹화가 포함된 걸 이해하고 적극 활용하길 당부했다. 특히 제 부사장은 “현재 서울시 생태면적률 규정에 따르면 옥상녹화 최소토심을 20㎝ 이상 유지하도록 하고 있는데, 건물지붕면 옥상녹화는 저관리, 경량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공법 개선으로 T100 이하에도 생육이 가능하고, T100 옥상녹화 시스템으로도 LID 빗물저류 효과가 있다. 서울시 생태면적율 녹화 최소 깊이 규정을 삭제해 저관리 경량형 옥상녹화 활성화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은수 대표는 발표를 통해 “빗물하면 산성비, 공해, 매연, 홍수, 오염 등과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른다. 증류수인 빗물이 공기 중 미세먼지를 품에 안고 떨어지면서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다”며 빗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하늘물’이란 새 이름을 제안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하늘물(빗물)을 잘 쓰고 좋아하는 탐나라공화국, 천수나라공화국, 나미나라공화국, 노을공원공화국, 호박골공화국, 꽃심전주공화국, 서울대빗물공화국이 빗물의 가치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제주 탐나라공화국이란 곳을 하늘물의 성지로 만들어 정기적인 국제회의 B7을 개최하고 있다. 이 대표는 “빗물은 관리의 영역이다. 문화로서의 하늘물은 우리가 가져가겠다. 깨끗하게 승화시키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만들어가려 한다. 빗물은 자원이라 인식하는 순간 자원이 된다. 그게 안 되니 하늘물의 성지로 만들어 문화콘텐츠로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빗물화분 등을 활용한 도시농업은 옥상을 푸르게 하려는 작은 활동이다. 도시농업은 빗물을 자원으로 인식하고 사용하는 주역이며, 도시농업을 확장시킬수록 도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인공지반녹화협회 기술력으로 도시농업이 발전할 수 있겠다”며 도시농업을 통해 인공지반녹화 활성화를 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물순환 구조를 개선해 빗물 관리 측면에서도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협회는 임시총회에서 고영창 현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고 회장 연임과 함께 임원진 구성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협회 활동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총무이사직에 기존 이애란 청주대 교수, 한규희 어번닉스 대표와 함께 한재혁 한수그린텍 대표, 이태호 기브앤 대표, 제상우 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 부사장을 신규로 임명하고, 김정곤 SH 스마트사업단장을 신입 이사로 영입해 운영진을 추가하는 등 협회조직 강화를 통해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한국에서 한일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옥상녹화 기술 개발 및 활용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옥상녹화추가법정의무 등의 관련법규 검토 및 개정을 위한 ‘옥상녹화포럼’ ▲옥상녹화의 토양에 대한 ‘기술세미나’ 등의 활동이 예정돼 있다. 또한 기술표준을 위한 기술분과위원회, 법개정 및 옥상녹화활성화를 위한 시민분과위원회 활동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인공지반녹화대상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참여양식을 간략화하고, 실내녹화분야·인공지반관리 신설한다. 아울러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도 힘쓸 예정이다. 고영창 회장은 “도시열섬과 미세먼지 문제 등의 대안 중 하나로 숲을 만들자는 움직임이 있다. 나무 하나 심기 어려운 도심에는 많은 옥상이 버려진 채 방치돼 있는데, 이곳을 녹화하는 데 활용한다면 폭발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다. 버려진 땅을 찾아 녹화하려는 서울시를 비롯해 다양한 지자체가 옥상녹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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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20년 7월
  • 2021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실기정복
  • 교토 속의 정원, 정원 속의 교토
공모전
  • LA+CREATURE This design competition—the third in the LA+ international series—asks whether we can live with animals in new ways, whether we can transcend the dualism of decimation on the one hand and protection on the other, and how we can use design to open our cities, our landscapes, and our minds to a more symbiotic existence with other creatures. BRIEF The LA+ CREATURE design ideas competition asks entrants to do three things: First, choose a nonhuman creature as your client (any species, any size, anywhere) and identify its needs (energy, shelter, procreation, movement, interaction, environment, etc.). Second, design (or redesign) a place, structure, thing, system, and/or process that improves your client’s life. Third, your design must, in some way, increase human awareness of and empathy towards your client’s existence. For jury panel, submission requirements, competition conditions, and Q+A, see menu tabs above. AWARDS US $10,000 total prize money 5 winners to receive US$2,000, a certificate, and publication in the LA+ CREATURE issue. 10 honorable mentions to receive a certificate and publication in the LA+ CREATURE issue. ENTRY PLATFORM OPENS August 1, 2020 SUBMISSION DEADLINE October 20, 2020 at 11.59 EDT (Philadelphia, USA time) WINNERS ANNOUNCED December 8, 2020 WINNERS + SELECTED ENTRIES PUBLISHED The LA+ CREATURE issue will be published in Fall 2021 SUGGESTED READINGS Jennifer Wolch & Marcus Owens, “Animals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Design,” Humanimalia: a journal of human/animal interface studies 8, no. 2 (Spring 2017) 1–26. Jennifer Wolch, “Zoopolis” in Jennifer Wolch & Jody Emel, Animal Geographies: Place, Politics, and Identity in the Nature-Culture Borderlands (Verso, 1998) 119–138. Ursula Heise, Imagining Extinction: The Cultural Meanings of Endangered Speci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6). Timothy Morton, Humankind: Solidarity with Nonhuman People (Verso, 2017). Richard Weller, Zuzanna Drozdz & Sara Padgett Kjaersgaard, “Hotspot Cities: Identifying Peri-Urban Conflict Zones in the World’s Biodiversity Hotspots,” no. 1 (2019) JoLA: Journal of Landscape Architecture (2019), 36–47. John Beardsley, Designing Wildlife Habitats: Dumbarton Oaks Colloquium on the History of Landscape architecture XXXIV (Dumbarton Oaks, 2013). Chris Reed & Nina-Marie Lister, Projective Ecologies (Actar, 2014). Peter Atkins, Animal Cities: Beastly Urban Histories (Routledge, 2016). Donna Haraway, When Species Meet (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2008). Lori Gruen (ed), Critical Terms for Animal Studi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8). Richard Weller, “The Garden of Intelligence,” Transition: Discourses on Architecture 59 (1998) 114–132. (text) Caspar Henderson, The Book of Barely Imagined Beings: A 21st Century Bestiary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3). Animal Series (Reaktion Books, UK). Richard Weller, Claire Hoch & Chieh Huang, Atlas for the End of the World. LA+ WILD, LA+ Interdisciplinary Journal of Landscape Architecture, no. 1 (2015).
  • 춘천 시민공원(구 캠프페이지)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공모목적 - 시민의 활용 기대에 부응하면서 춘천시의 가치와 품격 상승에 일조할 수 있는 시민문화공원 및 보행친화적 주변 도로 계획 포괄 마스터플랜 수립 - 현재 대상지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과 현황 조건을 고려한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공원계획 수립 - 공원 조성의 영향으로 변화를 겪을 주변 도시맥락에 대한 발전적 비전 제시 대상지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203번지 일원 (구 캠프페이지 부지) 공모방식 2단계 설계공모 설계비 1,257백만원 (부가세 및 손해배상책임 보증증권 포함) 공모 일정 - 공고 및 공모지침 배포 : 2020. 7. 14(화) - 1단계 제안서 접수 : 2020. 8. 14(금) 10시 ~ 15시 - 1단계 심사결과 발표 : 2020. 8. 19(수) - 2단계 작품접수 : 2020. 11. 13(금) 10시 ~ 15시 - 당선작 발표 : 2020. 11. 19(목) 시상 내역 - 당선 (1개 컨소시엄) : 설계권(약1,259백만원) - 2등 (1개 컨소시엄) : 5,000만원 - 3등 (1개 컨소시엄) : 3,000만원 - 가작 (2개 컨소시엄 이하) : 각 1,000만원 ※ 공식 홈페이지(http://www.chuncheonpark.kr)를 참조(문의 : admin@chuncheonpark.kr)
  •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공모 건립 대상지는 진주역사 이전으로 낙후된 원도심 주거지 활성화, 지역특색을 살린 복합문화공원을 조성함으로서 시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의 공간을 제공하고 역사·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주변지역과 연계한 관광거점으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설계자 선정을 하고자 한다. 해당 지역은 철도유휴부지의 차별화된 가치창출 및 진주시 대표 문화거점 공간으로 체계적인 활용방안이 필요한 장소이다. 특히 앞으로 이전될 국립진주박물관과 조성될 복합문화공원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관광 거점으로 주민생활환경 개선 및 생태환경 보존과 역사자원 정비를 통한 여가・문화 활동 공간으로 전 연령대의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편안한 일상속의 공간을 균형적으로 구성하여야 한다. 개요 사업명칭: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공모 대지위치: 경남 진주시 강남동 245-110번지 일원 시행 및 주관기관: 경상남도 진주시 규모: 42,077㎡ 예정 사업기간: 2020년 ~ 2021년 (2년간) 추정 공사비: 9,464,905,000원 (제경비, 부가가치세, 부대비용 포함) 설계비: 535,095,000원 (부가가치세 및 손해배상보험료 포함) 예정 설계기간: 180일 일정 공 고: ‘20.3.23.(월) 참가등록 접수: ‘20.3.23.(월) ~ ’20.4.10.(금) 16:00 / 방문 또는 E-mail접수 현장설명(의무사항 아님): ‘20. 4. 10.(금) 14:00 / 장소 : 진주역 차량정비고 앞 질의접수: ‘20. 4. 14.(화) / 질의서 양식에 의한 서면질의(E-mail접수) 질의회신: '20. 4. 21.(화) / 홈페이지에 게재 작품접수: ‘20.6.12.(금) 10:00~17:00 / 장소 : 진주시 도시계획과 심 사: ‘20.6.22.(월) / 설계도판 및 설계설명서 심사 심사결과 발표: ‘20.6.24.(수) / 심사일에 따라 조정 가능 작품시상: 추후 공지 ※ 단, 상기 일정 및 장소는 추후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된 일정은 별도 통보 공모 홈페이지 http://www.jinju.go.kr (고시공고, 도시계획과 공지사항) 공모 담당자 진주시: 도시계획과 공영개발팀 김영훈 주무관 (kim520@korea.kr, 055-749-8934) 공모관리팀: 마실와이드 (masil@masilwide.com, 02-6010-1022)